“김건희, 구속 없다” 최측근서 등장한 목소리

김건희 여사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소환 통보를 받은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 측과 가까운 서정욱 변호사가 “구속될 일은 없다”라며 강한 방어 입장을 밝혔다. 김 여사 측은 오는 8월 6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특검 조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서 변호사는 23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은 이번 수사를 정치적 보복으로 보고 있어 특검 요구에 계속 불응할 것”이라면서도 “김 여사는 변호인단과 함께 출석해 적극적으로 해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부부가 서로 다른 대응 기조를 택한 셈이다.
그는 “소환에 불응하면 곧바로 체포영장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김 여사 측은 방어에 자신이 있다”라며 “삼부토건 관련 의혹은 물론 건진·명태균 관련 의혹도 충분히 소명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여사는 해당 사건들과 전혀 무관하며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힐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이 옥중에서 전한 메시지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1일 “정치적 탄압은 나 하나로 충분하다”라며 “비상계엄 판단은 결국 역사가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서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은 짧은 시간의 계엄 검토를 내란이라 몰아가는 건 정치 보복이라는 시각”이라며 “이번 메시지엔 김 여사를 향한 우려도 담겨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이 부하 장성들과 공무원들에게 고통이 전가되는 상황을 걱정했다며 “이제는 그들에 대한 선처를 바란다는 뜻도 담겨 있다”라고 해석했다.
김 여사의 소환을 앞두고 특검 수사와 여권의 방어 논리가 동시에 전면에 부상하면서 향후 정국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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