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부동산 정책 어떤가요?” 여론 조사 결과 살펴보니..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규제 조치에 대해서도 다수는 시장 안정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3%로 절반을 넘겼다. 반면 부정 평가는 29%, 모름 또는 무응답은 18%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발표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 6억 원 이하 제한’ 규제에 대해선 전체 응답자의 55%가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는 조치”라고 봤다. 이에 반해 33%는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을 키우는 부적절한 결정”이라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60대까지는 대체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지만, 20대(18~29세)에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다소 앞섰다. 20대의 경우 긍정 응답이 37%지만, 부정 응답은 40%로 집계됐다. 이는 청년층의 주거 부담과 정책 체감도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앞으로 6개월간 주택 가격에 대한 전망도 엇갈렸다. 현재 거주 지역의 집값이 “변화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50%로 가장 많았고 “오를 것”이라는 응답은 25%, “내릴 것”이라는 응답은 28%였다. 시장 전망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동시에 존재하는 셈이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9.9%였으며 표본은 성별·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반영해 추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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