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지지율 1위 이재명, 경호 수준 이렇게 달라졌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이재명 후보를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하면서, 이 후보에 대한 경호도 한층 강화된다. 정치권과 경찰에 따르면 주요 정당 대선 후보는 국무총리,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에 적용되는 ‘을호’ 수준 경호를 받는다.
이 후보는 이미 지난 3월 ‘러시아제 권총 밀수에 따른 암살 계획’ 제보를 받고 경찰로부터 신변 보호를 받고 있었으나, 대선 후보 선출에 따라 경호 인력과 수준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경찰은 현재 투입 인원과 경호 방식은 보안상 공개하지 않고 있다.

특히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 등 최근 정치인을 겨냥한 극단적 사건이 잇따르면서, 이번 대선에서는 경호 인력도 21대 대선 당시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이 후보에게만 30여 명이 배치됐으며, 전체 경호 인력은 약 150명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회 분위기를 고려할 때, 기존보다 강화된 경호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다만 경호 인력 증원 규모나 정확한 시행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원칙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이 완료되는 내달 10~11일부터 강화된 경호가 적용되지만, 경선 결과를 반영해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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