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정치인들이 SNL에 출연하려는 이유, 무엇일까?

주요 대선 경선 후보들이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7에 연이어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다. 평소 딱딱한 이미지로 알려진 정치인들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콘셉트로 등장해 대중적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 한동훈 후보는 편의점 손님으로 등장해 자신을 패러디하는 개그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 후보는 “#내가 저러는구나”, “#거울치료”, “#반성” 등의 해시태그를 남기며 자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재밌다”, “당해보니 알겠냐”, “치료가 효과 있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다른 후보들을 유통기한 지난 빵이나 과대 포장된 과자 등에 빗대 표현했고, 김문수 후보는 과거 “나 도지사인데” 논란을 패러디하며 스스로를 풍자했다.
정치인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유로는, 딱딱한 정치권 이미지를 탈피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대 한규섭 교수는 기존 정치 이미지의 부정적 인식을 희석하려는 전략이라고 평가했으며,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 역시 친숙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이라는 상황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예능적 요소에 집중하는 모습이 아쉽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정치권 관계자는 정책 검증보다는 이미지 경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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