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입대 거부하고 해병대가서 정식 군가까지 만든 1호 연예인

글로벌 인기 아티스트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는 악뮤(AKMU)의 멤버 이찬혁이 과거 군 복무 시절 해병대 역사에 특별한 족적을 남긴 사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음악계의 독창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그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공공의 가치에 기여한 이력은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사실 이찬혁은 입대 당시 신체검사 결과에 따라 사회복무요원, 이른바 ‘공익’ 판정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는 대중 앞에 서는 공인으로서, 그리고 대한민국의 건강한 청년으로서 병역 의무를 보다 명예롭게 완수하고자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거부하고 해병대에 자원입대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러한 그의 행보는 당시 팬들과 대중에게 큰 울림을 주며 대한민국 남성들의 귀감이 되었다. 이찬혁은 지난 2017년 당당히 해병대 문을 두드렸다.
현역 복무 중이던 2018년, 그는 해병대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장병 군가 공모전에 직접 작사·작곡한 곡 ‘해병승전가’를 응모했다. 병사 신분으로 창작에 임한 그의 열정은 군가 심의위원회의 까다로운 절차를 정식으로 통과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로써 이찬혁은 해병대 역사상 정식 군가를 직접 제작해 재능을 기부한 최초의 연예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군은 그의 기여를 높이 사 공식적인 포상 휴가를 수여하기도 했다.
연예인이라는 특권 뒤로 숨지 않고, 군 생활에 완전히 녹아들어 부대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은 모범적인 사례였다. 이찬혁의 이러한 행보는 그가 속한 그룹 악뮤의 음악적 깊이와도 맥을 같이한다.
여동생 이수현과 함께 결성한 악뮤는 2012년 SBS ‘K팝 스타’ 우승 이후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잡은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다이노소어(DINOSAUR)’,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Love Lee’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찬혁은 악뮤의 모든 곡을 작사·작곡하며 천재적인 프로듀싱 능력을 증명해 왔다. 군 복무 시절 만든 ‘해병승전가’ 역시 그의 이러한 천재성과 대중을 사로잡는 작곡 능력이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음을 보여준다.
전역 이후에도 이찬혁은 음악, 패션, 미술, 퍼포먼스 등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파격적인 예술 활동을 이어가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진화하고 있다.
틀에 박히지 않은 시선으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확장해 가고 있는 그는 단순한 대중 가수 이상의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마다하고 자원입대하여 해병대 최초의 정식 군가 작곡가라는 독보적인 이력까지 더한 이찬혁. 청년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면서도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한 그의 발자취는, 그가 왜 시대의 아이콘으로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지를 명백히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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