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건강 이상… 급히 ‘병원 行’
신기루, 건강 악화로 병원 투어…
“역류성 식도염, 피부 트러블”
남다른 먹방 본능 눈길

방송인 신기루가 건강 이상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신기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이 담긴 글과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 속 신기루는 처방전 사진과 함께 “역류성 식도염, 피부 트러블 때문에 병원 투어 스트레스”라는 글을 덧붙이며 씁쓸한 심경을 표했다.
하지만 특유의 유쾌함은 잃지 않았다. 그는 곧이어 “약 먹어야 해서 겨우 한 술 떠본다”라며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을 방문한 모습을 공유했다. 식전 빵까지 알차게 맛본 그는 “망고 버터로 식도 오일리 처리”라고 재치 넘치는 농담을 던졌다. 건강 악화 속에서도 잃지 않은 그의 남다른 먹방 본능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앞서 신기루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남다른 건강 염려증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비만은 자칫하면 고위험군이다. 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이 항상 ‘평소 먹는 약이 있냐’라고 물어보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없다고 대답하면 내가 정신을 잃은 줄 알고 ‘고혈압, 당뇨 약 안 드시냐’라고 재차 확인하신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신기루는 “혈압도 정상으로 나왔는데 12번이나 재고 왔다. 팔이 하얘져서 나왔다”라며 “차트를 보면서도 ‘이건 아니다’ 이미 진단하신 거다”라고 억울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나이대별로 쏟아지는 악화설 탓에 검진을 달고 산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그는 “30대부터 조금씩 방송할 때 ‘지금은 건강하지만 30대 중반 되면 잘못된다’라고 했고 나중에는 ’40대 되면 잘못된다’ 했었다”라고 돌아봤다.

더불어 “40대 중반이 됐는데도 건강하다고 하니까 ’50대에 그렇게 된다’는 말이 있어서 병적으로 혈액검사나 간 초음파를 한다”라며 주위의 당뇨병 우려를 잠재우고자 실제 검진표까지 공개했던 일화를 덧붙였다.
한편 신기루는 지난 2005년 KBS 2TV ‘폭소클럽’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웃음을 찾는 사람들’, ‘코미디 빅리그’ 등 주요 공개 코미디 무대를 거치며 내공을 쌓았다. 긴 무명 시절을 버텨낸 그는 웹 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독보적인 입담과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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