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또 ‘이별’… 7년 동행 마침표
연예계 잇단 동행 마무리
하현상, 7년 여정 마침표
청하·설아·은서 줄줄이 계약 종료

연예계에 오랜 동행의 마침표를 찍는 이별 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가수 하현상 역시 7년간 몸담았던 소속사를 떠난다. 18일 TV리포트 보도에 따르면 하현상과 소속사 웨이크원의 전속 계약이 마무리된다. 전속계약 종료와 함께 양측은 각자의 길을 걸으며 새로운 행보에 나선다.
하현상은 2019년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후 CJ ENM 매니지먼트 사업 재편 과정을 거치며 웨이크원 소속으로 약 7년간 끈끈한 의리를 지켜왔다. 지난 2023년 9월에는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차례 재계약을 체결해 동행을 지속했다.

당시 웨이크원은 아티스트로서 하현상의 음악적 성장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두 번째 재계약 협의가 최종 불발되면서 오랜 시간 이어온 동행도 마침표를 찍게 됐다. FA 시장에 나오게 된 하현상이 새 둥지를 찾아 나설지 혹은 홀로서기를 통해 독자 노선을 구축할지 향후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18년 2월 싱글 ‘던(Dawn)’으로 데뷔한 하현상은 이듬해 JTBC 밴드 결성 프로그램 ‘슈퍼밴드’에 출전해 아일, 홍진호, 김영소와 함께 밴드 호피폴라로 초대 우승을 거머쥐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솔로 싱어송라이터 활동과 밴드 호피폴라의 보컬을 병행하는 것은 물론 고막소년단 등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를 멈추지 않았다. 2023년에는 데뷔 5년 만의 첫 정규 앨범 ‘타임 앤 트레이스(Time and Trace)’를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락한 보금자리를 떠나 새 출발선에 선 그가 들려줄 새로운 음악적 울림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가요계의 이별 소식은 이뿐만이 아니다. 앞서 지난 14일 가수 청하도 박재범이 이끄는 소속사 모어비전과 논의 끝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청하는 2023년 10월 모어비전 합류 후 ‘이니 미니'(EENIE MEENIE), ‘알고리즘'(Algorithm), ‘스트레스'(STRESS), ‘세이브 미'(Save me) 등을 연이어 선보였으나 이달 전속계약이 공식 종료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그룹 우주소녀 설아와 은서 역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15년 만에 작별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SNS에 “오랜 시간 스타쉽과 함께해 준 설아, 은서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함께했던 모든 순간과 소중한 추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은서의 앞으로의 모든 걸음에 행복과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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