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동훈, 1인 시위 中… 끝까지 간다
한동훈 “정신 나간 정부” 비판
“연휴 지나 조사? 즉시 착수해야”
유용원 “현장 보존해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인 시위에 나섰다. 24일 한 의원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최근 DMZ(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를 두고 정부에 즉각적인 현장 조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한 의원은 자신의 SNS에도 관련 글을 잇달아 올리며 정부 대응을 비판했다. 한 의원은 “우리 장병들이 DMZ 내 작전 수행 중 중상을 입었고 북한 지뢰 정황이 짙은데도 연휴 지나서 조사를 시작하겠다는 정신 나간 이재명 정부”라며 운을 뗐다. 이어 “연휴 기간 중 전쟁 나도 연휴 쉬고 싸울 건가”라며 “DMZ에 연휴 기간 중 ‘비 예보’가 있고 증거가 유실될 우려가 있다. 증거 유실되면 당신들이 책임질 건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설마 비 와서 증거 유실되길 바라고 일부러 이러는 건가”라며 “오늘 ‘즉시’ 조사에 착수하십시오. 장병들, 청년들, 자식들 군에 보낸 국민들 생각하십시오. 국민을 대표해 강력히 요구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게다가 해당 지역은 우리 감시장비 사각지대다. 연휴 기간 동안 북한군이 내려와 증거를 인멸할 수도 있다”라며 “그런데도 국방부가 추석 연휴이니 조사 안 하겠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즉각 조사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의원은 군사 전문가인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의 SNS 글도 공유하며 힘을 실었다. 유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으로서 합동참모본부에 폭발 지점과 미폭발 추정 물체 등 사고 현장 원형을 보존하고 파편과 현장 사진, 탐지장비 운용기록 등 관련 증거가 유실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존할 것을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그런데 군 당국이 유엔사와의 현장조사를 추석 연휴로 미룬다는 보도가 나왔다. 참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라며 “사고 원인을 밝히는 첫 단추는 사고 현장의 원형을 보존하고 증거를 신속히 확보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특히 사고가 난 DMZ 현장은 기상과 지형 변화에 따라 핵심 증거가 훼손, 유실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곳”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관할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수색로 개척 작전 중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군 간부 3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수색대대장은 발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군 당국은 아군 지뢰와 북한 측에서 유실되거나 매설된 지뢰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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