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트루디, 잘 사는 줄… “무거운 입장”
상담 중 우울증 진단에 눈물
이대은과 육아 갈등 고백
응원에 감사함 남겨…

래퍼 트루디가 우울증 진단을 받은 뒤 심경을 직접 전했다. 지난 2일 트루디는 개인 SNS를 통해 최근 공개한 유튜브 영상과 관련한 글을 남기며 응원을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트루디는 “엄마 아빠가 처음이라 많이 부족한 것 같다”고 말하며 “옆에서 대은 오빠가 엄청 잘 도와주는데 신기할 정도로 제가 이상해졌다”고 자신의 상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우울증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무섭게 느껴졌지만 피하지 않고 이겨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루디는 “우울증이라니 너무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잘 이겨내 보겠다”며 “우선 체력을 키우고 정신 똑바로 차려보겠다.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루디는 유튜브 채널 ‘금똥이네’에 공개된 영상에서 남편 이대은과 함께 상담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기질검사 받으러 갔다가 예상 못 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공개됐으며 트루디가 상담 과정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트루디는 육아와 집안일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남편의 말투에 상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이대은은 아내의 말투가 먼저 곱지 않을 때가 많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그는 “눈 뜨면 짜증부터 낸다”며 힘든 감정을 자신에게 짜증으로 표현하는 상황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아들 출산 이후 갈등이 늘었다고 털어놨다. 트루디는 남편에게 바라는 점이 많아졌다며 “고생했어”라는 말처럼 따뜻한 표현을 듣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대은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도 집에 돌아온 뒤까지 계속 옆에 있어야 한다는 점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전문가는 두 사람의 상황에 대해 초보 부모들이 흔히 겪는 갈등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우울감, 의욕 저하, 무기력, 수면과 식욕 변화, 집중력 저하 등 증상을 확인했고 트루디는 9가지 항목 중 7가지에 해당한다고 답했다. 이에 전문가는 “현재 명백한 질병 상태”라고 진단했다. 또한 다섯 가지 이상이면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다며 트루디의 경우 결핍 상태가 오래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루디는 2021년 4살 연상의 야구선수 이대은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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