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어떤 XXX들이야!”… 촬영장 얼어붙었다
정준호, 불법 주차 소동
‘장군의 아들’ 비화
촬영장 비하인드

배우 정준호가 불법 주차 차량 때문에 벌어졌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에는 ‘웃다가 지렸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정준호와 신현준이 약 1년 만에 만나 근황을 나누며 함께했던 작품과 촬영 비하인드를 회상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준호는 “촬영 시작 전 연락이 되지 않는 불법 주차 차량이 있었다. 조감독이 ‘남자들 이리 오세요!’라고 하더니 티코를 들어 100m 정도 옮겨놨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한창 중요한 장면을 촬영하고 있는데 반바지를 입은 덩치 큰 남성이 나타나 ‘어떤 개XX들이야!’라고 소리를 질렀다”라며 “감독님이 ‘촬영 중이니까 조용히 시켜!’라고 했더니 ‘뭘 조용히 해 XX!’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티코는 차도 아니야?’고 말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후 신현준은 영화 ‘장군의 아들’ 촬영 당시 있었던 일화를 꺼냈다. 그는 “그때 3일 동안 찍는 신이었는데 갑자기 신인 한 명이 머리를 싹 깎고 나타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신현준은 당시 김두한 패거리의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았던 신인 배우가 제작진과 상의도 없이 머리를 짧게 밀고 촬영장에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해당 배우는 ‘캐릭터에 맞게 잘랐습니다. 어떻습니까?’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고.
신현준은 이에 감독이 “야! 이 개XX야!”라고 호통을 쳤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때는 다 신인이어서 영화 촬영에서 가장 중요한 연결(연속성) 개념을 전혀 몰랐다”라며 이미 여러 장면을 촬영한 뒤 헤어스타일이 바뀌는 바람에 촬영분 상당수를 다시 찍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영화 ‘흑수선’ 촬영 당시 신현준이 물 공포증 때문에 고생했던 사연과 영화 ‘싸이렌’ 촬영 중 정준호가 스턴트 없이 직접 액션에 나섰다가 벌어진 비화 등 다양한 촬영 뒷이야기를 풀어 놓으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1969년생인 정준호는 지난 1995년 MBC 24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히트맨’ 시리즈와 드라마 ‘내 생에 마지막 스캔들’, ‘아이리스’, ‘스카이캐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11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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