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재하, 뒤늦게 전해진 소식… 가요계 ‘먹먹’
김필, 故 유재하 ‘가리워진 길’ 재해석
절제된 감정부터 폭발적 몰입까지
유재하 명곡에 새 생명 불어넣어

가수 김필이 故 유재하의 대표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다시 풀어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29일 김필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커버 콘텐츠 ‘FEEL秀LIVE(필수라이브)’ 다섯 번째 시리즈인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필은 담백하게 흐르는 기타 선율 위에 특유의 깊이 있는 음색을 더하며 곡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섬세한 표현력으로 노래를 풀어낸 그는 절제된 호흡으로 시작한 뒤 후반부에 이르러 감정을 점차 고조시키며 듣는 이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FEEL秀LIVE’는 오직 김필의 진심 어린 목소리에 집중해 리스너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라이브 콘텐츠다. 지난 2월 이소라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Sting의 ‘My One And Only Love’, 짙은의 ‘곁에’, Jon McLaughlin의 ‘Indiana’를 차례로 선보였으며 6월에는 유재하의 명곡까지 새롭게 재해석하며 시대를 초월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원곡이 지닌 감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김필만의 독보적인 보컬이 더해진 영상들은 팬들 사이에서 ‘김필표 명곡 아카이브’라는 호평을 얻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필은 앞으로도 매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FEEL秀LIVE’ 커버 영상을 선보이며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필만의 감성이 더해져 원곡의 매력이 또 다르게 느껴진다”, “유재하 명곡을 이렇게 다시 들을 수 있어 감동이다”,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몰입된다”, “매달 올라오는 ‘필수라이브’가 기다려진다”, “명곡을 오래 기억하게 만드는 무대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62년생인 유재하는 지난 1987년 정규 1집 ‘사랑하기 때문에’를 발매하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겼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교통사고로 향년 2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비록 활동 기간은 짧았지만 ‘가리워진 길’, ‘지난날’, ‘사랑하기 때문에’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하는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