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이홍렬, 갑작스러운 부고… 심경 고백
이홍렬, 장모상 비보 이후 심경 밝혀
“어르신으로 모시고 의지한 장모님”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하시기를”

코미디언 이홍렬이 장모를 떠나보낸 심경을 직접 전했다. 지난 29일 이홍렬은 자신의 SNS를 통해 “1987년부터 39년간 우리 부부가 사는 것을 홀로 지켜봐오신 장모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와 어머니를 떠나보낸 아내의 모습이 담겼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세상을 떠났으며 이홍렬은 가족들과 함께 장례 절차를 치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홍렬은 “오늘 새벽 1시 30분 하늘나라로 떠나가셨다. 장인어른도 없이 잘 키워오신 딸을 저를 믿고 맡겨주신 분”이라고 적으며 고인을 추억했다. 또한 “저 역시 부모님도 안 계신 터라 유일하게 어르신으로 모시고 믿고 의지한 장모님”이라며 각별했던 인연을 떠올렸다. 이어 “하늘나라로 떠나가셨다. 그동안 정말 많이 아프셨지요?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하시기를 기도한다. 저를 믿고 따님을 제게 맡겨주셔서 감사하다.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남기며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내달 1일 오전 6시 20분 엄수된다. 장지는 자하연 팔당으로 결정됐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코미디언지부장이자 (사)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인 김학래를 비롯한 방송계 선후배들이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장모님을 향한 마음이 글에서 그대로 느껴진다”, “가족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말이 뭉클하다”, “고통 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홍렬은 1954년생으로 72세다. 그는 지난 1979년 TBC 라디오 ‘가요대행진’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청춘행진곡’, ‘오늘은 좋은 날’, ‘일요일 일요일 밤에’, ‘속풀이쇼 동치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입지를 다졌다. 또한 그는 1987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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