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취소 줄줄이… ‘런닝맨’도 당했다
‘런닝맨’ 팬미팅 취소
공연 10일 앞두고
팬들 공분하는 중

‘런닝맨’ 베트남 팬미팅이 취소돼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7월 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런닝맨’ 팬미팅 ”RE:START In HOO CHI MINH’이 공연을 10일 앞두고 취소 소식을 전했다. 티켓 판매처 측은 “‘RE:START In HOO CHI MINH’ 공연이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인해 예정대로 진행할 수 없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 본 공연을 기대해 주시고 참석을 위해 소중한 시간과 일정을 조율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티켓 환불 관련 안내는 준비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공지드릴 예정이다. 다시 한번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관객 여러분의 이해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티켓 예매 뿐 아니라 항공, 숙소 등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돈과 시간을 지불한 팬들은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주최 측은 “현재 여러분이 느끼고 계실 실망감과 슬픔을 온전히 이해하며 깊이 공감하고 있다. 여러분을 비롯한 수많은 팬분들이 이번 기회를 위해 7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 오셨고 비행기 표와 호텔 예약 등 많은 시간과 비용을 아낌없이 투자하셨음을 잘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규모가 더 작은 공연장으로 변경하는 등 다른 대안을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여러 관계사 및 파트너 측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최상의 퀄리티를 보장하며 프로그램을 예정대로 진행하기가 어렵게 됐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정확한 취소 사유는 ‘불가항력적인 사유’라고만 표기된 상태지만 이는 티켓 판매 부진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최근 국내 아티스트들의 해외 팬미팅이 공연 직전 취소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 중이다. 이는 높은 티켓 가격으로 인해 판매율 저조가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런닝맨’은 지난 2013년 홍콩을 시작으로 중국,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마카오, 베트남 등 해외 팬미팅을 이어온 바 있다.
국내 예능 프로그램 중 프로그램 이름을 걸고 해외 팬미팅을 하는 사례는 ‘런닝맨’이 최초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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