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은, 동료 배우 “무릎 꿇려”… 파장 확산 (‘아파트’)
선거 둘러싼 갈등 본격화
‘아파트’, 7월 11일 첫 방송
지성·박병은, 팽팽한 대립 예고

배우 박병은이 새 드라마에서 악역으로 변신해 극 중 인물을 무릎 꿇리는 강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7월 1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지성과 박병은의 본격적인 대결을 예고했다. 작품은 아파트 속 숨겨진 100억을 둘러싸고 입주자대표회의장 선거에 뛰어든 전직 조직 보스 박해강(지성 분)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활 밀착형 휴먼 드라마다.

최근 공개된 티저에서는 ‘난방열사 박해강’ 깃발을 앞세워 선거 운동에 나선 박해강의 모습과 함께 “박해강 이놈 이거 뭐가 돼도 될 놈이네. 근데 내 아파트에서는 뭐가 되면 안 되겠지?”라는 이충원(박병은 분)의 내레이션이 흐르며 두 사람의 대립 구도를 드러낸다. 이어 당선된 듯 환호를 받는 박해강과 그의 선거 벽보를 바라보는 이충원의 상반된 모습도 담겼다.
“완벽한 계획에 변수가 나타났다”는 자막 이후에는 “내가 이 트루밸류의 눈과 귀예요”라고 말하는 장숙진(문소리 분)이 등장해 박해강과 강하리(하윤경 분)를 당황하게 만든다. 박해강은 쌀 포대를 나르거나 “기호 3번 박해강입니다”라고 외치며 주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도 공개됐다.

분위기는 곧 긴장감으로 전환된다. 박해강이 밤거리에서 누군가를 돌려차기로 제압하고 이충원은 분노를 참지 못한 채 판을 뒤엎는다. 이어 상대방을 무릎을 꿇리고 그 인물을 내려다보며 “100억 갖고 와요”라고 요구하는 장면이 이어지며 갈등의 중심에 있는 거액의 자금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영상 말미에는 “우리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간다”는 박해강의 외침과 함께 파란 조끼를 입은 주민들과 행진하는 장면이 담긴다.

이어 “100억을 둘러싼 한판 대결이 시작된다”는 자막과 함께 이충원이 추격을 피해 건물 회전문을 통과해 달아나는 모습, “나 박해강이가 너무 재밌어지려고 해”라는 도발적인 대사, 분노한 표정으로 운전대를 잡은 박해강의 모습이 교차되며 두 인물의 충돌을 예고했다.
한편 ‘아파트’는 ‘복수가 돌아왔다’의 김윤영 작가와 ‘아이를 찾습니다’로 서울드라마어워즈 연출상을 받은 조용원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지성, 하윤경, 박병은, 문소리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월 1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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