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딸 살해범, 교도소서 피살 “아동범죄 범죄자 대상”

의붓딸을 잔인하게 살해한 아동 살해범이 교도소에서 다른 수감자들에 의해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10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 펠로우즈(45), 데이비드 테일러(64), 리 뉴웰(57)은 지난해 11월 영국 웨이크필드 교도소에서 아동살해범 카일 베반(33)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리즈 형사법원 재판 기록에 따르면, 그들은 카일 베반을 따라 그의 감방으로 들어갔다가 약 4분 30초 뒤에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점호 시간에 베반은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가슴과 복부에는 흉기 공격을 받은 상처가 있었습니다.
제이슨 피터 KC 검사는 “피고인들이 최소 한 가지 흉기를 사용해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마치 피해자가 침대에서 잠든 것처럼 보이도록 방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30차례 이상 흉기로 베반을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터 검사는 “피고인들은 서로를 부추기며 살인에 가담했고, 모두가 베반을 죽이거나 심각한 해를 입힐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며 “당시 교도소에는 성폭행이나 아동 대상 범죄 혐의로 수감된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한 괴롭힘이 존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같은 교도소에서 아동 성범죄자 가수 이언 왓킨스(48)가 다른 수감자에 의해 목을 찔려 사망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발생했습니다.
웨이크필드 교도소는 살인범과 성범죄자들이 다수 수감돼 있어, ‘몬스터 맨션’이라는 별칭이 붙은 곳입니다.
베반은 2020년 2살짜리 의붓딸을 잔혹하게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2023년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사망한 아이의 부상 정도는 ‘빠른 속도로 달리는 차에 치였을 때’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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