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지 부족 사태, 美까지 번졌다… “더 이상 관망 NO”
주아민, 정치색 논란 감수하나
“미국에서도 잠이 오질 않는다”
“더 이상은 관망할 수 없다”

방송인 겸 배우 주아민이 최근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주아민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미국에서도 잠이 오질 않아요..”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좌든 우든 어떠한 색과는 무관하게 우리 아이들이 살아야 할 미래가 있는 우리나라잖아요..”라며 “용기가 없어 그동안 소리 내지 못했지만 더 이상은 관망할 수가 없네요..”라고 적었다.
또한 “잠시 공구는 중단하겠습니다..”라며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의 문제가 아닌 당연히 누려오던 그리고 당연히 누려야 할 마땅한 것들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제 글이 마음에 안 드셔서 모진 말을 쓰신다 해도 그것 또한 표현의 자유가 있는 민주주의에서 당연한 권리라 생각하고 존중합니다”라며 “그러니 저의 생각이나 저의 의견 역시 존중받기를 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주아민은 다음 날에도 추가 글을 올리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저는 그동안 정치에 딱히 관심을 갖지 않아 특별한 색이 없었다. 더더욱 직업 특성상 정치색이 있어봤자 저한테 좋을 게 없다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아이를 키우면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팔로워 한 분 한 분이 소중한 직업이기에 어제 올린 글에 많은 분들이 팔로우를 끊으시기도 했다”라며 “그래서 저와 같은 직업군이나 유명하신 분들은 이러한 이유로 더더욱이 말을 아끼실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주아민은 선거와 관련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 “선거는 민주주의의 기본이라 생각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당연히 주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한 공정한 선거를 통해서 어떠한 정권이 들어서도 국민의 뜻으로 이루어진 그때의 정권이 부디 잘해주기를 바라며 응원하고 믿어주는 것이 국민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선거에 투표를 하지 못한 사람들이 황당하고 억울해 하는 게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의 사회적 분위기가 이런 일을 보고도 아무 말 하면 안 되는 오히려 하면 이상해지는 그런 분위기로 조성되어 가고 있는 게 매우 심각한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 처음으로 저의 소신을 발언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지금도 역시 우리나라 현 정부가 아직 끝나지 않은 이번 일을 투명하게 잘 해결해 주시리라 믿고 있다”라고 적었다.
이번 발언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본 투표 과정에서 일부 지역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 문제가 논란이 된 가운데 나왔다. 당시 일부 투표소에서는 투표가 일시 중단되거나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주아민은 2013년 연상의 재미교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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