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 2발 빼돌린 해군 병사 “부대에 염증 느껴서”

공포탄을 빼돌리려고 시도한 해군 병사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지난 1월 제주 모 해군 부대 소속 A일병은 새벽 경계근무 투입되면서 총기와 공포탄 등을 지급받았습니다. A 일병은 근무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지급받은 공포탄 2발을 자신의 자신의 전투조끼 주머니에 숨겼습니다.
하지만 탄약 은닉 시도는 곧바로 적발됐습니다. 경계근무를 마치고 부대로 돌아온 A 일병 등을 상대로 총기 점검을 하던 B 중위가 공포탄이 사라진 점을 알아챘고, 이후 A 일병이 공포탄을 숨긴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A 일병은 당시 “부대에 염증을 느껴서 그랬다. 다른 부대에 가고싶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 부대는 A 일병에게 감봉 2개월 징계조치를 내렸습니다. 해군은 “B 중위가 총기 점검을 매뉴얼대로 실시해 사건 확대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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