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큰 유감…책임 물어야”…오세훈 “대통령 책임”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항의 시위는 오늘까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매우 큰 유감”이라며 선관위를 질타했고, 이번 사태 직접 영향권에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은 ‘대통령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물러나라! 노태악 물러나라! 선관위 해체! 선관위 해체!”
“문 열어! 문 열어! 문 열어!”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며 밤샘 대치하던 시민들 시위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사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이재명 대통령은 책임 규명과 함께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 인터뷰 : 오늘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 “민주공화국에서 무엇보다 철저해야 될 선거 관리에 납득하기 쉽지 않은 허점이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큰 유감을 표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선관위 책임론을 제기하며 질타에 가세했습니다.
▶ 인터뷰 :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
– “선관위의 이 부실한 선거 관리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선관위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무총장의 거취까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태에 직접적 영향을 받은 오세훈 당선인은 오히려 이 대통령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당선인
– “선관위 조직은 정말 이번에 크게 반성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행안부도 책임을 면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도 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면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사퇴와 함께 여당에 국정조사를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번 사태에 대해서 긴급 국정조사를 진행할 것을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합니다. 이런 것이 바로 특검이 필요한 사안입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 모두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한 목소리로 질타하고 있지만, 그 대상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 만큼 한동안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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