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비보 접했다… “심장마비→사망”
이효리, 팬 사별 소식 들었다
지난해 9월 심장마비로 사망
“끝까지 완벽한 사랑” 위로 전해

가수 이효리가 팬의 안타까운 사연에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최근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 캠프’에서는 이상순, 이효리 부부가 스페셜 알바로 등장해 2기 캠프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효리는 결혼반지를 착용한 한 남성 참가자에게 “결혼했냐. 결혼반지 끼고 있네?”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그는 “처음 뵀을 때 너무 행복했다. 제 아내가 이효리 님을 너무 보고 싶어 했고 너무 동경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과거 아내와 함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출연한 ‘민박’ 프로그램을 즐겨 보며 유기견 봉사와 임시보호 활동을 했었다고.

그는 “지금도 (활동) 하냐”라는 질문에는 잠시 침묵한 뒤 아내가 세상을 떠난 사실을 털어놨다. 이효리가 “어디가 아팠냐”라고 묻자 참가자는 “아픈 건 아니었다. 심장마비인 것 같다”라며 “작년 9월 퇴근하고 불을 켰는데 자고 있더라. 너무 편안한 자세였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원래 아내가 아침에 일어나면 무조건 빨래를 하는데 그날도 그렇게 하고 쉬려다 잠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무 살 때 학교에서 처음 만나 9년을 만났고 2022년에 결혼했다”라며 아내와의 긴 인연을 떠올렸다.

사연을 들은 이효리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정말 완벽한 사랑을 했다. 첫사랑부터 끝까지“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에 참가자는 “안 좋은 기억은 잊으려고 하지 않냐”라며 “잊고 싶지 않은데 잊혀지려 하니까 아내가 가기 전날의 시간에 멈춰 있다“라고 말하고 끝내 눈시울을 붉혀 현장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는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휴식과 위로를 나누는 단체 캠프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유재석을 중심으로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운영진으로 참여해 숙박객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했다. 그는 가수 이상순과 약 2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3년 9월 1일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별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신혼집이었던 해당 별장을 활용해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각각 JTBC 예능 ‘효리네 민박’, ‘효리네 민박 2’를 선보여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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