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6년 차’ 서경석, “중대 결정”… 안타까운 상황
짬뽕집 도전했다가 결국 폐업
4번째 도전 끝에 만점 달성
공부는 요령과 노력의 조화…

코미디언 서경석이 자영업을 하다 중대 결정을 내렸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서경석은 한때 운영했던 짬뽕 전문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박명수가 상암동에서 운영했던 짬뽕집의 근황을 묻자 그는 이미 문을 닫았다고 답하며 “그 분야는 내 길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외식업에 뛰어든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자세한 설명 대신 “사연이 길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결국 내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며 당시 경험을 긍정적으로 돌아봤다.

박명수 역시 과거 치킨집을 운영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자영업의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이에 서경석은 결국 손해를 감수한 끝에 폐업이라는 중대 결정을 내렸다며 “정말 큰 경험을 한 셈”이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도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분들께 쫄깃한 면발을 선보일 수 있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박명수는 “맛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일부러 쉬는 날 찾아갈 정도는 아니었다”며 솔직한 평가를 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경석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 사연도 공개됐다. 그는 시험에 총 네 차례 응시했으며 마지막 도전에서 100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선 세 번째 시험에서는 99점을 받았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만점에 다시 도전하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서경석은 자신이 속한 모임의 한 지인이 운영하는 복지관 어르신들이 한국사에 관심이 많았고 재능 기부를 제안받으면서 시험을 한 번 더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69세 어르신들과 약 두 달 반 동안 함께 공부했고 그 과정에서 만점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출신인 그는 불어 실력에 대한 질문에는 “할 줄 모른다. 아는 건 ‘마드모아젤’ 정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육군사관학교 수석 입학, 서울대 진학, 한국사 시험 만점 등 화려한 이력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공부 머리보다 중요한 건 노력과 요령”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석은 2010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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