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전 차관 강제수사 착수…‘골프 접대’ 정황
이 술자리가 있던 시기는 임 이사장이 환경부 차관 시절이었는데요.
경찰은 환경부의 규제에 자유로울 수 없었던 관련 업체에서 골프 등 지속적인 접대를 했던 정황을 확인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의 한 폐타이어 재활용 업체.
이 업체 관계자들은 2023년 여름부터 임 이사장과 만났습니다.
당시 임 이사장은 환경부 차관으로 환경 관련 산업 보조금 편성과 규제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었습니다.
폐타이어를 재활용하는 이 업체 역시 환경부 보조금과 규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제보자/음성변조 : “실제로 환경부 쪽 관련해 정부 보조금을 지급받는 과제비 참여도 많이 했고 관련해서 프로젝트나 이제 환경부 쪽에서 지원해 주는 그런 금융 쪽 대출도 좀 많이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업체 관계자들이 임 이사장에게 지속적인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보자/음성변조 : “(업체) 대표가 여기저기 이야기를 많이 하고 다녔고 임 차관이 골프를 굉장히 잘 친다, 임 차관이 술을 굉장히 잘 먹어서 같이 먹어주기 힘들다, 굉장히 자주 불러낸다, 이런 식의 이야기를 많이 했었어요.”]
실제로 경찰은 수도권의 골프장에서 골프 접대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지난 26일 임 전 차관 자택과 해당 업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직무 관련성 여부에 따라 청탁금지법 위반을 넘어 뇌물 혐의 수사로 확대될 수도 있는 상황.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조만간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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