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무진, 결국 소송… 소속사와 ‘전면전’
이무진, 소속사 상대 가처분 신청 제기
“지난해부터 정산금 지급 못 받아”
소속사 “청구 받아들일 예정”

가수 이무진이 소속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이날 오전 10시 50분 이무진이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을 열었다. 이무진은 지난 3월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지난 7일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무진 측 법률대리인은 “작년 2∼4분기와 올해 1분기에 해당하는 정산금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계약 해지를 통보해 사실상 끝난 사안이지만 법원의 공식 판단을 받겠다는 취지로 소송을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로선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통해 활동에 제약이 없도록 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무진 측은 정산금 지급을 청구하는 본안 소송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이무진 측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 대리인은 “계약 효력 정지 주장에 이의가 없다”라며 “이무진의 청구를 받아들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이다. 최근 원헌드레드와 관련한 정산 문제와 전속계약 갈등이 이어지면서 소속 아티스트들의 이탈도 계속되고 있다. 가수 태민과 이승기 등이 소속사를 떠났으며 그룹 더보이즈가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재판부가 인용했다. 또한 그룹 비비지와 가수 비오 등도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무진은 2020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시즌1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청춘만화’,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 ‘신호등’, ‘과제곡’, ‘잠깐 시간 될까’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이무진은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 ‘뮤직인더트립’, ‘싱포골드’, ‘유명가수전 히든트랙’, ‘더 리슨: 오늘, 너에게 닿다’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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