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한윤서, 관계 위태… 안타까운 소식
한윤서, 결혼 준비 중
금전 문제 직면…
갈등에 결국 폭발

코미디언 한윤서가 결혼을 앞둔 가운데 예비 신랑과의 갈등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한윤서와 예비 신랑이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혼수 준비를 위해 쇼핑에 나섰다. 매장으로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부터 한윤서와 예비 신랑은 가전제품의 우선순위를 두고 갈등하기 시작했다.
세탁기와 건조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한윤서가 “식기세척기가 필요 없다”라고 하자 예비 신랑은 “식기세척기는 내가 필요하다”라며 “내가 설거지 담당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식기세척기가 생활을 윤택하게 바꿔주는 데 넘버원이라고 한다. 남자들의 로망이다”라고 덧붙이며 팽팽하게 맞섰다.

기존 가전 활용에 대해서도 시각 차이를 보였다. 한윤서는 “우리 집에서 그나마 살릴 수 있는 건 냉장고랑 TV다. 오래됐지만 아직 쓸 만하다”라며 “나는 냉장고가 더 급하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예비 신랑은 “TV는 큰 게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고집했다.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한윤서는 “가장 필요한 식기세척기와 세탁기를 사고 돈이 남으면 냉장고를 살 거다”라며 “예산 안에 들어오면 냉장고를 사고 TV는 그 아래 순위”라고 살림 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예비 신랑 역시 “고집 대 고집 싸움인데 결국 제가 질 것 같다. 그래도 TV만큼은 지고 싶지 않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쇼핑 중 두 사람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는 순간에도 대화를 단절한 채 팽팽한 자존심 싸움을 이어갔다. 그러나 계속해서 대형 화면을 갈구하는 예비 신랑의 태도에 한윤서는 “왜 이렇게 철없는 말을 계속 하냐”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예비 신랑은 “내 기준에는 자기가 더 철없다. TV는 거실의 완성”이라며 응수했다. 한윤서는 “냉장고가 급하긴 하지만 아직 고장 난 건 아니다.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라며 완강한 거절 태도를 철저히 고수했다.

결국 그날 한윤서는 그동안 가슴속에 쌓아두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지금 옷도 안 사고 아무것도 안 하는데 (예비 신랑은) 수염 제모에만 19만 원을 쓰니 화가 난다”라며 소비 성향의 차이에서 오는 답답함을 토로했다. 특히 그는 “내 인생을 맡긴 거다. 막상 결정하고 나니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또 다음날은 ‘맞다. 오빠만한 남자 없다’라며 매일매일 손바닥 뒤집는 것처럼 왔다 갔다 한다”라며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의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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