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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저격’ 박명수, 또 입 뗐다… ‘폭풍전야’

논현일보

박명수, 국제 유가 거론했다
“전기세 안 올린 게 어디냐”
청취자에 현실적인 조언

출처:TV리포트

방송인 박명수가 경제 상황을 언급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 고민을 상담하는 ‘명수초이스’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빨래를 지금 돌릴지 내일 돌릴지 고민된다”라며 조언을 구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더 쌓아서 내일 돌리는 게 좋다”라며 “전기세 아껴야 한다. 지금 국제 유가다 뭐다 해서 난리이지 않냐“라고 답했다.

출처: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명수는 “지금 전기세 안 올린 게 어디냐. 그나마 다행인 거다“라며 “한꺼번에 몰아서 하시는 게 저는 좋을 것 같다”라고 충고해 시선을 모았다. 또 다른 청취자가 식기세척기 구매 여부를 고민하자 박명수는 현실적인 의견을 내놨다.

그는 “식기세척기를 파는 분들이 계시지 않냐. 내가 사지 말라고 하기가 참 애매모호하다”라며 “우리 집도 식기세척기가 있는데 귀찮아서 잘 안 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설거지하면서 그 돈은 갖고 계시다가 나중에 식사할 가족들이 많을 때 사라”라고 권했다.

출처: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명수는 1993년 MBC 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사회 현안과 생활 밀착형 주제에 대한 직설적인 발언으로 꾸준히 화제를 모아왔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이재명 정부 들어 논의가 본격화된 주 4.5일제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당시 박명수는 방송에서 “주 6일제 시절 토요일 낮에 퇴근하고도 열심히 살아 지금이 있는 것”이라며 “인구도 부족한데 노동시간까지 줄이면 안 된다. 허비하는 시간을 줄이면 된다”라고 주장했다.

출처: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후 그는 지난 4월 방송을 통해 “솔직히 내가 하는 말 중에서도 버릴 말도 많다”라며 “나라고 걱정이 없는 건 아니고 또 그렇게 거침없이 말하고 나서 후회막심할 때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 말을 다 믿지 마라. 기억할 거면 9시 뉴스에 나올 만한 말이나 공식 석상에서 한 말만 믿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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