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한화 타선의 마지막 숙제 – 한화 이글스 갤러리

한화의 중심타선인 일명 “페문강노허”는 만나는 거의 모든 선발투수의 ERA를 작살내며 리그에 악명을 떨치고 있지만,
아직 완수하지 못한 마지막 숙제가 존재함
그건 바로 좌완 상대로 퍼포먼스를 뽑지 못한다는 점이다.
페문강노허는 좌2, 우2, 스1이라는 이상적 비율을 갖고있지만, 세부스탯을 까보면 좌투에 훨씬 약한 타선임을 알 수 있음
1. 두 명의 좌타자 – 문현빈, 강백호

리그에서 최상위권의 타격 재능을 갖춘 두 좌타자
좌투 상대로도 잘치긴 하지만 좌타의 태생적 한계는 분명히 존재
강백호, 문현빈 모두 풀시즌 기준, 좌우투 상대 OPS가 0.1~0.15정도 차이나는 정스플릿 좌타 유형이다
2. 좌상바가 되어버린 페라자

2024시즌, 우라자와 좌라자는 큰 퍼포먼스적 차이가 없었음
우투 상대 OPS 0.858, 좌투상대 OPS 0.825를 기록하며 어느정도 스플릿 방어가 되는 타자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
타격 어프로치를 대거 수정한 2026년 기준으로는 좌라자가 우라자보다 OPS가 두 배 가까이 높은,
전형적인 좌상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3. 허인서의 “신인타자”로서의 한계

정말 25시즌 믈브를 씹어먹었던 칼 랄리의 타격 성향을 빼닮은듯한 모습으로 리그를 폭격하고있는 허인서
그러나 신인 우타자는 되려 좌투에게 약하다는 한계가 있다.
이유는 “좌완의 생소함”
퓨쳐스나 아마야구는 KBO에 비해서도 더욱 좌우투수 밸런스가 깨져있고, 1군무대의 좌투수들은 큰 생소함을 유발함.
이는 실제로 허인서의 우투수 상대 OPS가 0.3… 가까이 높은 결과로 이어짐
4. 노시환은 해답이 될 수 있을까?

일단 페문강노허 다섯명중 비율스탯이 제일 구린 문제아 포지션이기도 하다만
노시환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좌투에 약한 역스플릿 유형의 우타라는것.
홈런왕을 차지한 2023년 OPS에서 0.05 차이가 나며 우투수 상대에서의 약우위
2024시즌은 OPS가 대놓고 0.2정도 차이가 나며 좌상바를 증명
2025시즌 역시 OPS 0.15 차이로 우투수 상대에서의 우위를 기록함
그나마 2026 시즌은 우투상대 0.641 2홈런 / 좌투상대 1.163 5홈런 성적 기록하며 정스플릿이 되었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만… 사실 우투상대로 극단적으로 부진하기도 하고, 이는 우투수가 많은 특성상 도움되는 지표는 아님.
그래도 좌투수 상대 37타석 5홈런이라는 유인원급의 성적을 기록한 것이 그나마 기대를 걸어볼 포인트가 아닌가 싶다.
5. 그럼 누가 대안임?

역시 채은성이 아닐까 싶다.
채은성은 2024년 정도를 제외하고는 좌투 상대 OPS가 0.1에서 0.15까지 벌어지는 정스플릿 유형의 우타자임
다만, 불안점은… 올시즌 좌투 상대로 약했다는점(사실 이건 우투 상대로도 약했다)
그리고 이런 면모가 에이징커브가 아닐까 하는 우려.
사실 김태연 역시 정스플릿보다는 우투상대 약우위의 노스플릿~역스플릿 유형의 타자이다보니,
더더욱 정스플릿 유형의 우타자인 채은성의 부활에 기대야 한다.
이원석도 있긴 한데… 사실 이원석은 스플릿의 의미가 없는 타자였어서, 올해 어떻게 될지 봐야 알겠지만
일단 아직까지는 좌투상대 약우위의 정스플릿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긴 하다.
재밌게 봤으면 개추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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