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저격’ 박명수, 또 입 열었다… 일동 ‘눈물’
박명수, 눈물겨운 옛 추억 회상
“참 빈부에 차가 많이 났다”
“어우 불쌍하다 진짜”

이재명 정부의 주 4.5일제 정책 등 사회적 이슈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온 방송인 박명수가 이번엔 과거사를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방송인 전민기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박명수와 전민기는 학창 시절의 상징인 도시락을 화두로 대화를 이어갔다. 전민기가 “뚜껑 열었을 때 환호를 부르는 선홍빛 인기템 바로 분홍 소시지 이거 진짜 많이 먹지 않았어요”라며 추억의 반찬을 언급하자 현장의 열기는 달아올랐다. 박명수 역시 “이거 달걀물 입혀가지고 프라이팬에 이렇게 이렇게 해서. 서로 보면 침을 질질 흘릴 정도로 인기였다”라며 적극적으로 맞장구쳤다.

그는 성인이 된 후 다시 맛본 추억의 음식들이 예전 같지 않음을 지적하며 “입맛이 변한다니까요. 10년 전에 되게 맛있어서 먹고 깜짝 놀랐던 집에 가봤는데 맛이 없어요”라고 덧붙여 씁쓸한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명수는 도시락 단골 메뉴인 김치에 대해 “아니 도시락인데 왜 김치를 싸주냐고. 그렇게 어려웠던 거다”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는 “그래 똑같은 환경에서도 도시락 싸오는 거 보면 참 빈부에 차가 많이 났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명수는 “삼삼오오 먹었는데 그중에서도 또 잘 사는 애들은 도시락이 우리는 양은 도시락이잖아. 그런데 그중에서 좀 잘 사는 애들은 일본 도시락을 들고 오더라. 예쁜 거. 부러웠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끝으로 그는 “어우 불쌍하다 진짜. 우리 진짜 고생했다. 여러분 우리 얼마나 고생했습니까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이라고…아 진짜 힘들어”라고 너스레를 떨며 고난의 시기를 함께 버텨온 세대에게 위로와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분홍 소시지 계란 입힌 거 진짜 최고의 반찬이었는데 박명수 씨 말에 100% 공감합니다” “양은 도시락 난로 위에 올려서 데워 먹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참치캔이 귀했다니 세월이 참 많이 흘렀습니다”, “박명수 씨는 이런 옛날이야기를 참 맛깔나게 하는 것 같아요.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드립에 빵 터졌습니다”, “그때는 참 힘들었어도 도시락 나눠 먹던 정이 있었죠. 라디오 듣다가 잠시 추억 여행 다녀왔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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