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하던 양현석, 폭로 당했다… 측근 ‘증언’
YG 시절 “술 좀 마셨다”
스트레스였던 양현석의 피드백
빅뱅의 곡과 얽힌 에피소드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옛 소속사 대표 양현석을 폭로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14일 에픽하이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전 직장 동료 모임 ft. 태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그룹 빅뱅 태양이 게스트로 출연해 타블로, 미쓰라, 투컷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태양은 “타블로 형은 예전에도 술 많이 마시는 이미지가 아니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타블로는 “옛날에는 그래도 좀 마셨다. YG에 있을 때는 마실 일이 많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양현석이) 녹음하다가 뭐 이거 편집해라. 이거 이렇게 수정해라. 이 노래는 매가리가 없다. 여기 터지게 만들어라(라고 했다)”라며 작업 중 스트레스를 받았던 과거를 털어놨다. 그러자 투컷은 “그게 우리 노래 중에 ‘뷰티풀 루저(Beautiful Loser)’라고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양현석의 말투를 흉내 내며 “‘나는 루저가 싫다’라고 했는데 이후 너희 노래 ‘루저'(LOSER)가 나오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타블로 역시 크게 공감하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그때 이렇게 이야기했다. 너네가 ‘루저’ 노래하면 사람들이 믿을 거라고. 근데 빅뱅이 하면 겸손해 보이고 멋있는 거라고”라며 “반박하고 싶었는데 약간 그런 거 같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번 편 엄청 웃기네”, “확실히 YG 때 썰이 재밌긴 하다”, “YG 패밀리 모아놓고 떠들었으면 좋겠다”, “솔직히 YG 나간 거 신의 한 수였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룹 에픽하이는 지난 2003년 데뷔했다. 2011년 타블로가 솔로 활동과 함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전속 계약을 맺었고 이듬해 미쓰라와 투컷까지 합류하면서 멤버 전원이 YG 소속으로 활동했다. 이후 에픽하이는 2018년 재계약 없이 YG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당시 YG 측은 “오랜 상의 끝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라며 “7년간 멋진 음악과 함께해 준 타블로, 에픽하이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또 그들의 멋진 새 출발을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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