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송은이, 다 내려놨다… 후회막심
송은이, CEO의 반전 과거 고백
“돈 안 모아 푼돈만 있었다”
당시 충격받아 ‘반성‘

코미디언 송은이가 과거 자신의 경제관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둘 다 당당해서 더 웃긴 신조어 퀴즈 송은이&김숙도 MZ될 수 있어! 있어…. 있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은이와 김숙은 ‘우리 가족 자랑대회’ 사연을 읽던 중 아픈 아버지를 위해 거금을 쾌척한 동생의 이야기를 듣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송은이는 사연에 공감하며 “나도 우리 언니 때문에 반성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숙은 “당시 송은이가 첫째 언니보다 더 벌었는데 안 모았다. 근데 첫째 언니는 월급을 모아서 집 이사할 때 목돈을 내놨다. 송은이는 목돈이 없었다. 푼돈만 있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언니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은 송은이는 20대 중반에 삶의 태도를 바꿨다. 그는 “그래서 정신 차렸다. ‘(언니처럼) 이렇게 가계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생각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과거 송은이의 호기롭던 모습에 대한 추억도 공유됐다. 김숙은 “너무 빨리 정신 차렸다. 옛날에 돈 그냥 흥청망청 쓸 때 진짜 재밌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송은이는 “그때는 낭만 있게 살았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송은이는 “그때는 총무팀에서 바우처를 현금으로 바꿔주면 노란 봉투 들고 당구장으로 바로 갔다”라며 생생한 묘사를 덧붙였다. 김숙은 달라진 송은이의 모습에 “언니가 그때 참 성격이 시원시원했는데 지금은 아등바등 살고 있다. 그때는 돈도 못 벌었는데 왜 이렇게 낭만이 있었을까?”라고 농담을 던지며 훈훈한 분위기로 대화를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송은이는 ‘개그콘서트’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진실게임’, ‘무한걸스’,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 예능을 이끌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희극인이자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2015년 콘텐츠 제작사 ‘컨텐츠랩 비보’를 설립하며 CEO로 변신한 그는 ‘팟캐스트 비밀보장’과 ‘밥블레스유’ 등 히트 콘텐츠를 연이어 탄생시키며 제작자로서의 역량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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