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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줄도 몰랐다”… 배우 이상희, 딸까지 ‘깜짝’

논현일보

배우 이상희 최근 행보
넷플릭스 ‘기리고’ 눈길
역대급 캐릭터로 화제

출처 : 넷플릭스
출처 : 넷플릭스

배우 이상희의 최근 행보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상희가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에서 파격 변신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 받은 고등학생들이 그 저주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이상희는 극 중 권시원(최주은 분)의 엄마이자 무당 업순 역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업순은 진한 사투리와 흰머리 헤어스타일로 스산한 분위기를 풍기며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시원을 만나러 온 도혜령(김시아 분)의 충혈된 눈을 단번에 치료하며 범상치 않은 기운을 뿜었다. 이후 다락방 신당을 둘러보던 혜령의 신기를 알아본 그는 “니 내 딸 할래? 신딸”이라 말하며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출처 : 넷플릭스
출처 : 넷플릭스

또한 업순의 절절한 모성애도 눈길을 끌었다. 신당에 불길한 기운을 눈치챈 그는 시원의 머리카락과 교복을 찾아 주술 기도를 올렸다. 계속 흐르는 코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대신 벌 받겠다며 두 손을 싹싹 비는 장면으로 업순의 간절함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상희는 겉으로 차갑게 행동하면서도 딸의 위기를 감지한 순간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엄마의 감정선을 세세하게 그려냈다. 흐느끼는 숨과 떨리는 손에도 불구하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딸을 지키려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먹먹한 울림을 안겼다.

출처 : 넷플릭스
출처 : 넷플릭스

이외에도 리얼한 사투리 연기로 인물의 입체감을 완성해 큰 호평을 끌었다.

이렇듯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굳건한 연기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상희의 향후 차기작에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상희는 지난 2010년 영화 ‘시선’으로 데뷔해 다수의 영화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으며 ‘지금 우리 학교는’, ‘소년심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나의 완벽한 비서’, ‘광장’, ‘우리영화’, ‘S라인’, ‘북극성’, ‘자백의 대사’ 등 대중적인 드라마에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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