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이토 히로부미를 뽑아 놓은 격” 막말
2022년 막말 논란 이어 이번에도
유튜브 출연해 상대 후보 겨냥 발언
“단일화 과정의 고심 담은 말일 뿐”

2022년 같은 보수 진영 후보에게 욕설을 해 물의를 빚은 조전혁 서울교육감 예비후보가 최근 또 보수 단일 후보를 향해 막말을 해 논란이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조 후보는 유튜브 채널 ‘고성국 TV’에 출연해 윤호상 후보가 서울교육감 보수 진영 예비후보로 선출된 것에 대해 “이토 히로부미를 독립군 대장으로 뽑아 놓은 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호상 후보는) 결과적으로 정근식이 서울교육감으로 당선되는데 부역한 사람”이라며 “보수 표를 받겠다고 언감생심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 후보는 2024년 교육감 선거에도 출마했지만 같은 진영이던 윤 후보와의 단일화에 실패해 낙선했다. 올해는 애초부터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다가 윤 후보가 보수 단일 후보로 선출된 이후 독자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윤 후보를 향해 단일화 재논의를 요구해 왔다.
조 후보는 해당 방송에서도 “그 분(윤 후보)이 떳떳한 단일 후보가 되기 위해선 저한테 먼저 단일화를 하자고 요청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조 후보는 앞서 2022년 교육감 선거에서도 원색적인 막말을 거듭해 논란을 일으켰다. 같은 진영인 박선영 후보를 ‘미친X’이라고 지칭하고 조영달 후보에게 ‘인간 말종’이라고 말해 교육계 비판을 받았다.
이번에도 막말 논란이 불거진데 대해 조 후보 측은 “이토 히로부미 비유는 전혀 막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단일화 과정의 고심을 담은 패러디”라고 해명했다.
다만 교육계에선 조 후보의 공약을 두고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조 후보가 서울퀴어문화축제 서울광장 개최 금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교육감 권한만으로는 실현 가능성이 낮은 데다 교육 정책과 관련이 적고, 시민들에게 혐오를 부추길 수 있단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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