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미국행에 한동훈 , 배현진 비난
출국 당겨 2박4일→5박7일 늘어
한동훈 “거기 유권자 있나”
배현진 “정청래는 전국 휩쓰는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미국 조야 인사들과 한반도 현안 논의를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그러나 6·3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둔 시점에 대표가 일주일가량 자리를 비우는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동훈 전 대표는 “지방선거를 포기한 것인가”라며 비판했다.
장 대표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해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 당초 14일 출국하는 2박4일 일정이었으나 출국일을 사흘이나 앞당겼다. 장 대표는 페이스북에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와 법치, 시장질서까지 흔들리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세계의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 워싱턴으로 출발했다”며 “이번 지선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거대한 전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공화당 인사들이 주도하는 싱크탱크 국제공화연구소(IRI) 초청에 따라 이뤄진 이번 방미에서 장 대표는 한·미동맹을 주제로 연설하고, 미국 상·하원 의원과 면담할 계획이다.
최보윤 당 수석대변인은 “동맹이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 중동전쟁 여파로 어려움이 있는 민생 관련 사안도 미국과 협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 안팎에서는 경기지사 구인난, 대구 공천배제(컷오프) 반발 등 잡음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장 대표 행보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한 전 대표는 “미국에 지방선거 표 찍어줄 유권자가 있느냐”라며 “지선을 포기했다는 느낌을 리더가 주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배현진 의원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국을 휩쓸고 다니는데 불러주는 곳 없다고 미국을 가는 대표를 누가 이해하겠느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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