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잘하는 친구들이 있고요 성시경은 그것과 함께 글 해석력이 좋아요




































이른 아침 일어나야 해
내일 우리들이 이별하는 날
평소보다 훨씬 좋은 모습으로
널 만나야겠어
조금도 고민 없던 것처럼
태연한 표정이 아무래도
서로 잊기 좋겠지
이별 직후 검색해보면
혼자 볼만한 영화들이 뜨네
가슴 먹먹해지는 것부터 눈물 쏙 빼는 것 까지
내일은 빠듯한 하루가 되겠어
우리 만나 널 보내랴
무덤덤한 척하랴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하루 종일 이별 준비야
너 떠난 뒤가 막연했기에
아무리 떠올려봐도
그려지지 않는 너의 이별 표정도
이 밤 지나면 보게 되겠지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내일 슬프지 않기로 해
마지막은 기억에 남기에
눈물은 미련이라는 것쯤
서로의 가슴은 알기에
우리 편하게 내일 이별해
내일은 괜찮아도
바로 다가오는 다음 날부턴
단 하나의 준비조차 없는데
그날부터 난 뭘 해야 하는 건지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하루 종일 이별 준비야
너 떠난 뒤가 막연했기에
아무리 떠올려봐도
그려지지 않는 너의 이별 표정도
이 밤 지나면 보게 되겠지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내일 슬프지 않기로 해
마지막은 기억에 남기에
눈물은 미련이라는 것쯤
서로의 가슴은 알기에
우리 편하게 내일 이별해
우리 편하게 내일 이별해
이제 그만 잠을 자려해
아마 나는 잘할 수 있을 거야
수많았던 우리 만남들 중에서 그 마지막을
– 가사를 쓰는데 성시경이 부르니까 저 사람 아름다운 사랑했구나…jpg














시경 씨가 부르면서 제 노래가 다르게 해석이 되더라고요.
그 이후 몇곡씩 주고 받으면서 작업을 하게 됐죠.
출처: 손석희의 질문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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