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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반찬 투정’ 진짜였나…폭로 등장에 체면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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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감 생활을 둘러싼, 이른바 ‘식탐’ 논란이 다시 커지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이 수감 중 커피와 부식 문제를 거듭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뒤, 윤 전 대통령 측이 이를 전면 부인했지만,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이 다시 사실이라고 반박하면서 공방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번 논란은 단순히 수용 생활 중 음식 문제를 넘어 윤 전 대통령이 교도관과의 면담 과정에서 어떤 태도를 보였는지를 둘러싼 문제로 번지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익명의 교도관에게서 전해 들은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고 반박했지만, 류 전 감찰관은 감찰관 재직 당시 현장 교도관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라고 맞서며 사실관계를 둘러싼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류혁 전 감찰관은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박에 대해 사실과 다르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의 수감 태도와 관련한 내용이 감찰관 시절 교도관들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들은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되묻기도 했다.

류 전 감찰관은 교도관들이 현장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전달한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논란의 핵심은 식탐 자체보다 태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음식에 대한 요구가 있었느냐만 따질 문제가 아니라 면담 과정에서 드러난 전반적인 태도가 더 중요하다는 취지다.

앞서 류 전 감찰관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이 수감 생활 중 교도관들과 면담하면서 “커피를 좀 더 먹고 싶다”라거나 “부식이 부실하다”라는 등의 요구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교도관들의 표현을 인용해 식탐이 아주 강한 사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고 전했다.

그는 면담 자리에서 교도관들에 대한 위로나 언급은 없고 본인의 불편만 이야기한다는 말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서 면담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까지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영치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요구까지 면담을 통해 해결하려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강하게 반박했다. 변호인단은 류 전 감찰관 발언이 익명의 교도관으로부터 전해 들었다는 전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객관적 자료가 없는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비판하며 개인의 태도를 검증되지 않은 방식으로 공표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이 수용자로서 관련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며 생활하고 있고 교정 당국의 지시에도 성실히 따르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교도관을 무시하거나 부당한 요구를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객관적 근거도 없다고 반박했다.

변호인단은 특히 ‘식탐’이라는 표현 자체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변호인단은 이런 자극적인 표현으로 상황을 왜곡하는 것은 명백히 인격적 평가를 넘어선 부당한 공격이라고 밝혔다. 또 수용자의 식사나 처우 문제에 대한 문제 제기는 법이 보장하는 최소한의 권리 범위 안에서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이번 논란은 윤 전 대통령이 실제로 어떤 요구를 했는지와 별개로, 수감 생활 중 태도를 두고 류 전 감찰관과 윤 전 대통령 측이 정면으로 맞서는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한쪽은 현장 교도관들의 애로를 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다른 한쪽은 객관적 근거 없는 왜곡이라고 반박하면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뉴스 1=사진공동취재단
출처 : 뉴스 1=사진공동취재단

윤 전 대통령 측과 류혁 전 감찰관의 주장이 정면으로 엇갈리면서 이번 논란은 사실관계 공방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류 전 감찰관은 교도관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라는 점을 강조하며 물러서지 않고 있고, 윤 전 대통령 측은 객관적 자료가 없는 전언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결국 핵심은 수감 생활 과정에서 실제 어떤 요구가 있었고 그것이 통상적인 처우 문제 제기였는지 아니면 부적절한 태도로 받아들여질 수준이었는지에 모아지고 있다.

이번 논란은 윤 전 대통령의 수감 생활을 둘러싼 또 다른 쟁점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단순한 식사나 부식 문제를 넘어 교정시설 내 면담 태도와 수용 생활 전반에 대한 평가가 함께 맞물리고 있기 때문이다. 양측이 공개적으로 상반된 입장을 내놓은 만큼 추가 증언이나 관련 설명이 나올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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