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조세호 논란 속… ‘의미심장’ 발언
‘유퀴즈’ 김영철, 연락받고 잠 설쳐
‘성실함’이 자신의 무기, 가정사 고백
10년째 이어지는 일상 루틴까지

개그맨 조세호가 조폭 연루 의혹으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하차한 가운데, 방송인 김영철이 ‘의미심장’한 인사를 전했다. 지난 21일 김영철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1999년 개그맨 데뷔해서 아직까지도 큰 사건 사고 없이 활동하고 있는 인기 개그맨 김영철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영철은 출연 소식에 잠을 설쳤다고 고백했다. 그는 “50이 돼서도 그런 제 모습이 좋더라”라며 “매니저가 ‘유퀴즈’ 섭외 왔다고 하니까 그때부터 떨렸다. 원래 11시에 잠드는데, 새벽 1시 30분에 잠들었다”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김영철은 자신이 가진 무기로 ‘성실함‘을 소개하며, 성실하게 자랄 수밖에 없었던 가정사에 대해서 털어놓았다. “엄마, 아버지가 많이 싸우셨다”라고 밝힌 그는 혼란스러운 가정환경과, 고등학교 3학년 때 교통사고로 형을 잃은 일 등 과거사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늘 속상했던 엄마가 큰아들을 잃지 않았냐. 자잘한 걸로 엄마를 속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 신문 배달 등 작은 일을 하며 성실함을 배우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신문 배달 일을 배우며 겪은 일에 관해 이야기하며 “한번은 비 오는 날 신문을 안 볼 줄 알고 가지 않았다. 한 번 호되게 혼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문 배달을 하면서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걸 배웠다. 지금 생각해 보니 엄마에게 도움 될 수 있는 작은 일들 시작하고 학교도 빠지지 않았고, 성실함이 몸에 밴 거 같다“라고 말했다. 10년째 아침 라디오 DJ를 맡고 있는 김영철은 오전 5시 30분 기상으로 시작되는 일상 루틴도 공개했다. 하루 한 장 독서, 요가 스트레칭, 출근길 화상 영어까지 10년 넘게 이어온 그의 습관은 방송에 임하는 성실한 태도를 뒷받침했다.

한편, 김영철은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예능을 중심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JTBC ‘아는 형님’을 비롯해 ‘무한도전’, ‘해피투게더’, ‘나 혼자 산다’, ‘진짜 사나이’ 등 다수의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자신을 각인시켰다. 그는 성실한 이미지와 유창한 영어 실력을 앞세운 차별화된 존재감을 통해, SBS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FM’을 장기간 진행하며 라디오 DJ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이와 더불어, 홍진영과 함께한 트로트 곡 ‘따르릉’을 비롯해 ‘막가리’, ‘안되나용’ 등 가수 활동까지 진행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이처럼 데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활약 중인 김영철은 연예계 대표적인 장수 방송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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