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깜짝할 새 당했다”…도둑맞은 차량, 블랙박스 봤더니

눈 깜짝할 사이 자동차를 도둑맞은 황당한 장면이 담긴 영상이 11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지난 7월 충북 음성의 한 도로에서 벌어진 사건인데요.
영상을 보면 한 차량이 비상등을 켜고 갓길에 정차합니다. 차주는 차에서 내려 잠시 자리를 비우는데요.
이때 한 남성이 빈 차량 쪽으로 다가가 이리저리 살피더니 그대로 탑승합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출발.
남성은 훔친 차량으로 비틀거리며 주행하다가 경계석을 들이받은 후, 정차 중인 다른 차량과 추돌했습니다.
당시 영상을 보면 사고가 제법 크게 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남성은 사고 수습은커녕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통해 남성의 도주 경로를 추적했고, 범행 30여분 만에 60대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음주측정 결과 남성은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데요.
그럼 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한 걸까. 남성이 경찰에 뭐라고 진술했나 들어봤더니…
“다방에서 프러포즈해야 한다”, “여자친구를 찾기 위해서 그랬다”며 범행 이유에 대해 횡설수설했다고 하네요.
확인해보니 남성은 여자친구가 없었다는데, 차량 절도 등 동종범죄 전과도 없었다고 합니다.
현재 남성은 절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인데요.
단순 절도죄는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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