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하던 한동훈…돌연 SNS에 올린 메시지 ‘반응 폭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의 구속에 대해 “지나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전 대표는 9일 페이스북에 “누구를 비호하려는 것이 아니다. 손 목사는 지난 선거에서 저를 비하하고 낙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던 인물이지만 법은 누구에게나 같은 기준으로 적용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손현보 목사는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 대표로, 올해 초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했다. 그는 지난 5월 전후로 교회 예배에서 특정 후보 지지를 호소하거나, 4월 부산 교육감 재선거 당시 정승윤 후보와 교회 대담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게시한 혐의로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한 전 대표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언론이 모르는 혐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면,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대한민국에서 이 정도 혐의로 구속까지 하는 것은 전례와 상식에 비춰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과 경찰, 사법부가 권력의 눈치를 봐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한 전 대표의 발언을 두고 손 목사와의 개인적 관계에도 불구하고 법 적용 형평성을 강조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동시에 구속 수사 필요성 여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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