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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尹 살릴 수 있으면 죽겠다”… 안타까운 호소

CG-뉴스에이드

김건희, 접견서 尹 언급
체중까지 크게 줄어
“제가 죽어버려야”…

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남편을 지키기 위해 죽음까지 각오하겠다고 한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0일 신평 변호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자신이 서울남부구치소에서 김 여사를 접견했다고 알렸습니다.

그는 김 여사가 극심한 우울증으로 식사를 거의 하지 못해 체중이 크게 줄었고, 수척한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신 변호사는 접견 당시 김 여사와 나눈 대화 내용을 일부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출처: 대통령실 제공
출처: 대통령실 제공

신 변호사는 접견 당시를 회상하며, “김 여사가 접견실 의자에 앉자마자 ‘선생님,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을까’라고 말해, 깜짝 놀라서 ‘그렇게 생각하시지 말라’라고 달랬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요즘 김 여사가 그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았다”라고 덧붙이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또한 김 여사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언급했다고 합니다.

신 변호사는 “김 여사가 ‘한동훈이 어쩌면 그럴 수가 있냐’, ‘한동훈이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 아니냐’라고 한탄하더라”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뉴스1=공동취재단
출처: 뉴스1=공동취재단

이에 신 변호사는 “한동훈은 불쌍한 인간이다. 허업(虛業)의 굴레에 빠져, 평생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대권 낭인‘이 돼 별 소득 없이 쓸쓸히 살아갈 것”이라고 말하며 김 여사에게 용서를 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특검팀은 지난 19일 김 여사로부터 오는 20일 예정된 소환 조사에 출석할 수 없다는 자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사유서에는 김 여사의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조사에 응하기 어렵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후 특검팀은 “김건희 씨에 대한 소환조사 일정은 21일 오후 2시로 변경됐다”라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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