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진숙, 자녀 조기유학·표절 의혹에 “진심 사죄”

여야는 16일 열린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료 제출과 증인·참고인 출석 문제로 시작부터 충돌했다. 이로 인해 회의 개의 46분이 지난 뒤에야 첫 질의가 시작됐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은 “이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에는 표절 및 연구 부정 의혹이 제기된 국립대 총장 재직 시기가 빠져 있다”며, “이는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교육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 명의로 고발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후보자가 양심이 있다면 청문회 전에 사퇴했어야 한다. 이 자리에 앉아 교육 비전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
이진숙 후보자는 두 딸의 조기 유학 논란과 관련해 “국민께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는 “2001년 미국 방문연구원으로 체류하면서 아이들이 유학을 희망했다”며, “특히 큰딸은 고1에 유학을 갔지만, 미국 학제상 9학년부터 고등학교라 1년 반 더 다녔다”고 설명했다.
차녀가 중학교 3학년 1학기만 마치고 유학을 떠난 것에 대해서는 “불법인지조차 몰랐다. 큰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언니를 따라갔고, 1년 반 늦게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것만 고려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논문 표절 및 중복 게재 의혹에 대해서는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기준과 책임이 크다는 걸 느꼈다”며, “30년 넘게 학문적 양심에 따라 연구하고 제자를 양성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의혹이 생긴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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