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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이다” 한때 국내에서 제일 잘나가던 여행지의 몰락

밈미디어

① 3년 연속 만족도 하락

출처 : YouTube@MBCNEWS

전라남도 여수는 대표적인 국내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하지만 3년 연속 여행 만족도가 하락하는 동시에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여수는 30위를 기록했는데요.
2021년 18위에 이어 3년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관광객까지 큰 폭으로 감소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지난해 여수를 찾은 관광객은 1,144만, 2,513명으로 전년 대비 70여만 명이 줄어들었습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했을 때 200만 명 이상이 감소했는데요.

지난 2022년 1,200만 명이 방문했던 도시이지만 현재 눈에 띄게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죠.

출처 : YouTube@MBCNEWS

관광객 감소는 여수의 대표적인 여행지에서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는데요.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전국의 해상케이블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던 곳입니다.
지난 2017년 하루 평균 7천여 명이 찾을 정도로 여수의 랜드마크로 떠올랐는데요.
하지만 7년이 지난 지금 케이블카 이용객 수는 절반 이상으로 줄었죠.

오동도는 연간 3백만 명이 찾는 여수의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오동도를 찾은 관광객은 반토막 났습니다.
엑스포해양공원은 전남 도내 최다 관광객이 몰렸던 곳입니다.
2019년 362만여 명이 찾았지만 지난해 205만 6,184명으로 감소했는데요.

여수는 코로나19 당시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았던 도시입니다.
유명 맛집과 카페, 포장마차 등 항상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지만, 지금은 사뭇 달라진 풍경이 눈에 띄죠.

② 바가지 논란으로 화제 되기도

출처 : YouTube@SBS 뉴스

여수의 낭만포차는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포장마차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먹고 낭만적인 로컬 분위기를 즐기는 것은 인기 있는 여행 코스로 자리 잡았는데요.

하지만 낭만포차는 여수의 대표적인 바가지요금의 성지로 떠올랐죠.
낭만포차의 바가지요금을 두고 몇 년 전부터 논란은 계속됐는데요.
신선하지 않은 재료와 비싼 가격, 상인들의 불친절함에 관해 말이 많았죠.
“여수 현지인들은 낭만포차에 않는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관광객을 상대로 한 바가지요금이 심각했는데요.

출처 : YouTube@SBS 뉴스

낭만포차는 지난 2016년 5월 개장한 곳입니다.
여수 낭만포차 운영 모집 공고에 따르면 메뉴 가격은 1인 기준 1만 원 이내로 판매해야 합니다.
‘1인 기준 1만 원’이라는 모호한 규정으로 인해 실효성이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로 낭만포차에서는 모든 곳에서 모든 메뉴 가격 4만 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류는 1병당 공공 서비스 차원에서 3,500원 이내로 팔고 생수는 무료로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요.
여수 낭만포차에서는 모두 특정 브랜드 맥주만 판매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일반 식당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330ml 작은 병만 판매했죠.
이에 따라 논란이 지속되자 낭만포차는 500ml 큰 평 판매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낭만포차를 찾은 관광객은 “가서 맘 상하기보다 안 가고 속 편하게 지내는 게 최고다””, “질과 양이 좋으면 비싸도 이해할 수 있겠지만 높은 가격에 터무니없는 서비스를 한 철 장사라 그냥 소비자가 이해하라는 식으로 영업하면 안 되는 거죠”, “서대회무침이 질겅질겅 해 누가 봐도 오래된 재료를 재활용한 맛이었어요.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데 실망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③ 여수 여행에 대한 국내 누리꾼 반응

출처 : hotels.com

국내 누리꾼은 관광객이 반토막 난 여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누리꾼은 여수 여행을 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 댓글을 남겼는데요.
한 누리꾼은 “여수 바가지 너무 심하다. 숙박업체만 봐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거의 두 배라 안 간 지 오래다. 관광객이 줄어서 바가지 좀 없어지면 또 사람들이 찾겠지”라고 말했습니다.

누리꾼은 여수에 다녀왔던 경험을 밝혔는데요.
누리꾼은 “몇 번 여수 놀러 갔는데 숙박 너무 비싸게 받음. 음식도 형편없이 나옴. 바가지요금 겪다 보면 정이 뚝 떨어짐”, “솔직히 엑스포를 기점으로 모든 것들이 점점 비싸지더니 코로나 직전에 이게 맞나 싶었고 코로나 때도 그냥 비쌌음. 지금도 여전하고 여수가 비싸야 할 이유가 없는데 미친 듯이 비쌈”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대부분 여수의 바가지요금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여수에서도 전반적인 관광정책 검토에 나서고 있는데요.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은 여수시 관광정책을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점이 없는지 점검하고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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