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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호가 뜨면 흥행 터진다…2023년 총 3000만 관객 만나

TV리포트

[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안세호가 ‘흥행 요정’으로 거듭났다.

올 겨울 극장가 화제작인 ‘서울의 봄’과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극과 극 캐릭터로 활약한 안세호는 두 작품 모두 쌍끌이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스크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안세호는 ‘서울의 봄’에서 신군부 세력에 맞서는 수도경비사령부(수경사) 30경비단장 장민기를 열연해 관객의 분노를 자아냈다. 장민기는 이태신(정우성 분)이 이끄는 수도경비사령부 예하 부대인 30경비단장으로 전두광(황정민 분)의 반란군을 진압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카드였음에도 결국 전두광의 사조직 멤버의 길을 택하는 결정적 선택을 해 관객의 분노 게이지를 상승시켰다.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조선 중기 실존 무신인 유형 장군으로 분해 노량해전 도중 전사한 이순신 장군을 대신해 전투를 지휘, ‘서울의 봄’ 속 빌런 이미지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유형 장군은 이순신 장군이 전사하는 순간 곁을 지키며 이 장군의 뜻을 전하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안세호가 열연을 펼친 ‘서울의 봄’은 1200만 관객 돌파로 화제를 모았고, ‘노량: 죽음의 바다’는 394만 명을 사로잡은 상황이다. 앞서 안세호는 지난해 상반기 ‘범죄도시3’, ‘밀수’로도 각각 1068만 명, 514만 명의 관객을 만난 바 있어 ‘쌍천만 흥행배우’ 수식어를 동시에 거머쥔 것은 물론 1년 새 개봉한 네 편의 영화로 무려 3209만 관객을 만난 셈이 됐다.

안세호는 지난 2006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뒤 ‘오! 당신이 잠든 사이’, ‘형제는 용감했다’와 연극 ‘모범생들’, ‘유도소년’, 드라마 ‘구해줘’, ‘슬기로운 감빵생활’, ‘동백꽃 필 무렵’과 영화 ‘외출2’, ‘친구2’, ‘군함도’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동으로 실력을 쌓아 왔다.

개성 넘치면서도 강렬한 인상에 선악이 공존하는 천의 얼굴을 지녀 캐릭터 옷을 갈아입을 때마다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기에 2024년에도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에일리언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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