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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글로벌 존재감 입증…런던아시아영화제 최우수배우상 수상

TV리포트

[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배우 박보영이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에서 최우수배우상을 수상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로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 클로징 갈라 섹션에 초청돼 현지 관객들과 뜻 깊은 만남을 가졌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런던의 레스터 스퀘어 오데온 럭스 극장에서 상영된 가운데 엄태화 감독, 박보영 배우와 현지 관객들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런던아시아영화제 전혜정 집행위원장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폐막작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개인과 사회에 대한 시선을 신랄하게 표현하면서도 자본주의 속에 팽배한 우리의 이기심을 담은 수작으로 영화제 기간 관객들과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주제를 다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클로징 갈라 섹션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800석 전석이 매진되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극장을 찾은 현지 관객들은 영화 속 엄태화 감독의 의도와 박보영 배우가 어떻게 배역을 준비했는지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박보영 배우는 런던아시아영화제 전혜정 위원장이 수여하는 2023 런던아시아영화제 최우수배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려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저력을 입증했다. 박보영은 “해외 영화제에서 처음 상을 받아 기쁘다. 초청해주시고 상을 주신 런던아시아 영화제와 작품에 함께 해준 많은 배우들, 스탭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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