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야, Author at 디패스트 - 1027 중 968 번째 페이지
이슈야 (24645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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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울산을 떠나고 있는 이유
사실 울산의 사례를 들었지만, 울산 뿐만이 아닌 지방 공업도시 전체의 문제라고 보면 될듯. ------------------------------- 1. 공장이 자동화되며 채용인원이 줄어들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차 생산직의 경우 매년 1600~1800여명 규모의 퇴직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신규채용 인원은 매년 1~200여명 수준, 그나마도 협력업체 직원의 전환고용이었다. 작년에 400명 가량을 신규채용한게 10년만의 첫 신규 생산직 공채였을 정도. 이유는 공장 자동화 때문. 생산직 특유의 강력한 정년보장 기조 때문에 기존에 있던 사람들을 해고하진 못하고 있으니 정년까지 기다릴수밖에 없는 것. 조선소의 경우 최근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으나, 조선업 불황의 여파로 정규직 고용인원이 크게 줄어들고 계약직 위주의 채용을 하고 있는 상황. 결국 그 자리를 외노자들이 채우고 있는 형편. 왜냐고? 2000년대 이전과는 다르게 쿠팡이나 배달이라는 일자리가 새로 생겨난 상황이라 수많은 사람들이 '그돈씨 쿠팡이나 배달을 뛰지'라고 생각하고, 조선소 비정규직의 처우를 보면 그게 맞는 말이기 때문. ----------------------------------- 2. 더 이상 R&D 센터를 생산기지 바로 옆에 둘 필요가 없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화성시 남양에 R&D 센터를 가지고 있고, HD현대(현대중공업)의 경우 노조의 극심한 반발을 뿌리쳐내면서까지 분당에 본사 겸 R&D 센터를 지었다. 이는 연구원들이 수도권 근무를 선호하기 때문. 과거에는 시제품 생산 등을 공장에서 해야 했기 때문에 R&D 센터를 공장 옆에 둘 필요가 있었으나, 이제는 현장에 있을 필요 없이 3D 디지털 도면 등으로 데이터를 완성할수 있고, 그러면서 이젠 공장이 데이터를 받아다 대량생산만 하는 단순 양산기지로써만의 역할만 하게 되었다. 당연히 기업 입장에서는 단순 양산기지로써의 역할만 하게 된 공장에 많은 정규직 인력을 쓸 필요가 없다. 그들은 만들어진 데이터대로 생산만 하는 단순 조립인력일 뿐이니까. --------------------------------- 3. 청년, 특히 여성이 원하는 일자리가 없다. 제조업 도시의 가장 큰 맹점, 바로 여성이 원하는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여성이 젊은 나이에 결혼하여 지역에 남았으나, 이제는 여성의 사회참여 욕구, 경제활동 참여 욕구가 늘어난 상태에서 울산과 같은 제조업 도시들은 젊은 여성들을 붙들어맬수 없다. 출산율이 높아봐야 청년, 특히 청년 여성들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도시를 떠나며 남초현상은 극심해지고, 결혼을 해야 아이를 낳는 특성상 결국 지방의 출생아수도 줄어들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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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트럼프 당선시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
8월 6일,한국신용평가에서 미국 대선 관련 보고서를 업데이트 했습니다. 한국신용평가 홈페이지 가면 풀버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보고서 간단 요약입니다 주요 정책 변화가 거시지표 및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 1) 금리/환율 : FED 발 김준금리 인하 전망되나, 트럼프 발 금리상승 압력으로 불확실성 확대 2) 유가 : 친환경정책의 후퇴와 화석연료 공급 증가에 따라 중장기적 하향안정화 전망 3) 주요 정책 변화가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 -대중 관세부과 , 공급망 재편 : 중국발 과잉생산 => 제조업 수익성 하락 VS 공급망 재편의 수혜 -친환경 정책 후퇴: 관련 산업(2차전지,태양광 등) 에 부정적, 실제 정책 변화 폭은 모니터링 필요. <주요 정책 변화가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 요약> - 관세 전쟁으로 글로벌 경기 위축 예상 -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이 심화될수록 세계의 제조기지로서 중국의 역할은 지금보다 위축, => 이 과정에서 중국의 과잉 생산물량이 아시아 시장으로 저가 유입되면서 국내 제조업체의 저마진 구조 이어질 것으로 우려 - 국내 기업들의 탈중국,미국 집중화 현상 가속화 예상 => 생산기지 옮기는 과정에서 투자부담 확대, 공장 철수에 따른 비용 등 비경상적 손실 인식 가능성, 미국 공장신설에 따른 비용 상승 등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지표 하락 가능성 - 미국 온쇼어링 정책에 따른 국내 제조업의 공동화 현상과 이에 따른 한국내 일자리 감소, 중장기적으로 내수 기반 약화 예상 - IRA 정책 변화는 관련 업종에 부정적 영향이 클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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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청년 죽음 내몬 40대 직장 상사 선처 호소
25살 청년을 죽음으로 내몬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가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1부 심리로 41살 A씨에 대한 협박,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A씨는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3~5월 직장 부하직원인 B씨에게 모두 86차례 전화를 걸어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폭언 등을 하거나 16차례에 걸쳐 협박하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 4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씨에게 전화를 걸어 "○○○○ 같은 ○○ 진짜 확 죽여벌라. 내일 아침부터 함 맞아보자. 이 거지 같은 ○○아", "죄송하면 다야 이 ○○○아", "맨날 맞고 시작할래 아침부터?", "개념이 없어도 정도껏 없어야지", "내일 아침에 오자마자 빠따 열두 대야"라는 등 폭언을 일삼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상이 된 괴롭힘에 B씨는 결국 지난 5월 23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두 사람이 다니던 회사는 속초시의 한 자동차 부품회사로, 직원이 5명도 되지 않은 소규모 회사였습니다. 당시 피해자에게 이 회사는 첫 직장이었고, A씨는 20년 경력의 직원이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직장 상사로서 피해자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폭언, 협박을 반복했다. 피해자는 거의 매일 시달렸고,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이 사건은 직장 내 괴롭힘 내지 직장 내 갑질의 극단적인 사례를 보여준다"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습니다. 이와 관련 A씨의 변호인은 "수사와 1심 재판 과정에서는 피해자의 사망 원인과 관련해 다투지 않고 모두 인정했으나, 사실조회 결과 2021년~2022년 피해자가 여러 차례 가정불화로 인해 실종신고가 이뤄졌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피해자의 사망에 다른 요인이 있었던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정황상 피고인이 피해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 사망 원인을 피해자 탓으로 돌리는 등 행위 태양이 불량하다"면서 A씨 측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5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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