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 황혜영, 장례 치렀다… ‘눈물바다’
황혜영, 장례만 두 번 치렀다…
”정신없는 한 해 보냈다“
20년 만의 홀로 휴가 떠나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잇따른 비보로 힘겨운 시기를 보냈던 가족사를 고백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황혜영이다’에는 ‘20년 만에 자유부인!! 나홀로 LA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른 황혜영의 모습이 담겼다.
기내에 앉은 황혜영은 “휴가를 가고 있다. 혼자 여행 가는 건 한 20년은 넘은 것 같다”라며 들뜬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만의 휴식을 택한 데는 남다른 사연이 있었다. 그는 “작년에 저희 집에 일이 많았다”라며 “인테리어 때문에 이사도 두 번이나 했고 시부모님께서 두 분 다 돌아가셔서 장례를 두 번 치렀다“라고 털어놨다.

끝없는 집안일로 지쳐 있던 그를 위해 손을 내민 것은 남편이었다. 황혜영은 ”쌍둥이 아들들 학교 전학을 시키고 정신없는 한 해를 보냈다”라며 “그래서 저희 남편이 특별한 휴가를 선물해 줬다”라고 전했다.
이어 “혼자 비행기를 타고 LA로 날아가고 있다”라며 “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골프도 치고 2주간 저만의 휴가를 보내고 돌아갈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일정을 설명했다. 현지에 도착한 황혜영은 약 보름간 묵을 숙소를 직접 공개했다.

그는 “혼자 지내는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라며 오랜만에 맞이한 온전한 혼자만의 시간에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룸투어를 마친 뒤 “지금까지 저의 싱글 하우스였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황혜영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뇌수막종으로 뇌종양 수술을 받았던 투병기를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예전에는 쇼핑몰을 운영하며 일이 너무 많아서 잠을 못 잤고 스트레스로 예민하고 긴장된 상태로 살았었다. 그러다가 2010년도에 뇌수막종 진단을 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왜 내게 이런 병이 생겼지? 열심히 살아왔는데’ 하는 생각에 우울증이 오기도 했다”라며 갑작스러운 시련 앞에 무너졌던 심경을 담담히 떠올렸다. 또한 그는 “남편과 만난 지 한 달 만에 그런 일이 생겼다. 당시 나는 수술도 안 하고 이대로 그냥 내려놓겠다고 했는데 남편이 수술 일정을 잡고 입원시킨 후 간호까지 해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살린 사람은 남편”이라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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