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지율 앞자리 2″… 심상치 않은 경고
안철수, 李 향해 ‘경고’
강도 높은 비판 쏟아내
“지지율 앞자리는 2를 찍을 것”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반발했다. 특히 안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을 언급하며 “지지율 앞자리는 2를 찍을 것”이라고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 의원은 31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용 의원과 이 대통령을 겨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해당 게시물 속에서 그는 “결국 용 후보자는 이 정부를 끝장낼 자폭 카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국민 분노를 유발하고 여당은 물타기조차 어려운 나락에 빠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용 의원의 정치 이력과 비례대표 의원직 유지 방침을 문제로 꼽았다.

안 의원은 “용 후보자는 민주당 개평으로 연속해서 두 차례나 비례 배지를 단 꿀수저”라고 지적했다. 그는 “하물며 장관이 돼도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며 귀족 행세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용 후보자는 임기 내내 혐오와 분열을 자양분 삼아 정치를 해왔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후보를 사회적 이견을 조정하고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장관 자리에 앉힌다면 ‘성평등 장관’ 아니라 ‘성차별 장관’이 되어 분열적 규제를 양산하고 혈세를 전횡할 게 뻔하다”라고 예측했다.

특히 안 의원은 이번 지명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도 악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 의원은 “민심을 역류한다면 이른 시일 내 이 대통령 지지율 앞자리는 2를 찍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용 의원은 지난 30일 “주말 아침 여섯 살 아이를 돌보는 중에 지명 소식을 전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30대 워킹맘으로서 국정을 함께 책임지는 야당의 일원으로서 어느 때보다 막중한 소임 의식과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그는 “모두의 성평등은 국민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헌법적 책무임과 동시에 대한민국이 처한 복합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내기 위한 중요한 국정과제”라고 힘주어 말했다.
용 의원은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내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1990년생인 용 의원이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임명이 된다면 정부 최초의 90년대생 장관이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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