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민지영, 결국 외국서 “응급실 行”… 뒤늦은 고백
캠핑카 여행 중 발가락 부상
3주간 버티다 응급실 行
여행·촬영 3개월 중단

배우 민지영이 스페인 여행 도중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전해 걱정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민지영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유튜브 촬영을 3개월 동안 멈출 수밖에 없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스페인에서 캠핑카를 타고 이동하던 중 오른쪽 네 번째 발가락을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은 캠핑카 문에 설치된 나무틀에 발가락을 강하게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민지영은 당시 통증이 매우 심해 곧바로 골절을 의심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해외 체류 중이었던 데다 의료보험 적용이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에 병원을 바로 찾지 않았다. 단순한 타박상일 것으로 여기고 상태를 지켜봤지만 사고가 발생한 지 3주가 지나도록 부기가 빠지지 않자 결국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검사에서는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간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발가락 관절 사이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염증이 진정될 때까지 약 5주 동안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충분히 쉴 것을 당부했다. 이후에도 정상적으로 걷기 어려운 상태가 이어지면서 민지영은 예정했던 여행과 유튜브 촬영을 약 3개월간 중단했다.

현지에서 받은 치료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민지영은 관광객 신분으로 의료보험을 적용받기 어려워 응급실을 이용했으며 접수와 엑스레이 검사, 결과 판독 등을 포함해 60만 원이 넘는 비용을 지불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출국 전 가입한 여행자보험을 통해 약 40만 원을 보상받았다.
한편 민지영은 KBS 2TV ‘사랑과 전쟁’에서 강렬한 인상의 불륜 여성 캐릭터를 여러 차례 연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다방 종업원, ‘전설의 고향-기방괴담’의 기생, ‘뿌리깊은 나무’의 주모 등 개성이 뚜렷한 역할을 맡으며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민지영은 2017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으며 이후 두 차례의 유산과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민지영TV’를 통해 남편과의 일상과 세계여행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태국 여행과 미국 횡단은 물론 현대 카운티를 캠핑카로 개조해 시베리아와 유라시아, 유럽 등을 이동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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