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권리세·은비, 추가로 뜬 사진… 팬들 ‘통곡’
이소정, 풋풋했던 데뷔 시절 모습 공개
“13년 전인데도 그대로” 팬들 향수
주니 결혼식 축가까지…변함없는 인연

그룹 레이디스 코드 출신 이소정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소정은 자신의 SNS에 “팬 분이 보내주신 2013년 소정이. 우리 귀엽당”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정을 비롯해 애슐리, 주니, 은비, 리세의 데뷔 초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다섯 멤버는 무대 뒤와 이동 차량에서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멤버들은 차량 안에서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멤버들이 대기실에서 서로 얼굴을 맞댄 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순간도 포착됐다. 이 밖에도 긴 금발과 화려한 무대 의상, 커다란 소품을 착용한 13년 전 소정도 볼 수 있었다.
해당 사진을 접한 팬들은 “그 시절 모습이 그대로 떠오른다”, “다섯 멤버가 함께 있는 사진이라 더 뭉클하다”, “13년 전인데도 변함없이 아름답다”, “은비, 리세가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레이디스 코드는 2013년 ‘나쁜여자’로 데뷔했다. 이후 ‘예뻐 예뻐’, ‘So Wonderful’, ‘KISS KISS’ 등의 곡을 발표하며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데뷔 이듬해인 2014년 9월 대구 일정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빗길 교통사고를 당했다. 해당 사고로 은비는 당일 사망했으며 리세는 10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았지만 나흘 뒤 결국 숨을 거뒀다.
소정 또한 사고로 인해 크게 다쳤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사고 후 사흘간 기억이 없었고 얼굴 부위에 큰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소정은 “혼자 살아남은 것 같아 한동안 힘들었다”라며 “감사한 마음보다 죄책감에 시달렸다. ‘내가 웃어도 되나’라는 생각을 너무 많이 했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먼저 세상을 떠난 멤버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사고 이후 애슐리, 소정, 주니 3인 체제로 활동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2020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나 세 멤버의 인연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멤버 주니의 결혼식에 소정과 애슐리가 참석해 축가를 부르며 여전한 우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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