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경호, 잘나가던 중… “눈물의 고백”
배우 윤경호 최근 발언
화제의 ‘김부장’ 인터뷰
긴 무명 시절 이겨내 화제

배우 윤경호가 전한 눈물의 고백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지난 27일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김부장’ 관련 인터뷰가 진행됐고 윤경호의 솔직한 마음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윤경호는 “전에 ’23년짜리 대운이 찾아온 것 같다’고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일희일비하지 않으려 한다. 평균 안에서 살려고 하고 저의 들뜬 마음을 아내가 눌러주려 한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드러냈다. 긴 무명 시절을 겪은 뒤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윤경호의 인성이 보이는 대목이다.

윤경호는 과거 겪었던 힘든 시기에 대해서도 전했다. 윤경호는 “아르바이트를 30가지는 했더라. 연극을 하면서 고정 알바를 하기 힘들어서 단기 알바, 일당 알바를 많이 했다. 주로 많이 한 게 막노동이었고 가게 오픈할 때 풍선 주는 삐에로 알바도 해봤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 후 첫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 찾아온 위기에 대해 털어놨다.
윤경호는 “전까진 카드가 끊기고 마이너스가 돼도 저 혼자만 고통을 감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생기니 ‘이걸 물려주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연기를 그만둬야 하나 싶었다. ‘다른 자격증도 없는데 뭘 하지? 기술을 배워야 하나?’ 등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 영화 ‘군함도’란 작품이 제게 찾아왔고 그 작품이 저에게 큰 의미여서 제가 그때 34kg을 뺄 정도였다. 그 시절을 얘기하니 눈물이 난다. 뱃속의 딸에게 ‘아빠가 미안하다. 이런 역할을 맡아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잘하고 싶어. 네가 조금 배고프더라도 기다려 달라’라고 했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후 ‘옥자’, ‘도깨비’를 하게 됐다. 사람에게 길이 열리는구나 싶었다. 이전엔 ‘최고의 배우’만 되고 싶었는데 아이가 태어난 후에 물불을 가리지 않고 일을 하니 또 다른 세계가 열린 것 같다”라며 배우에 대한 열정과 딸에 대한 애정을 동시에 드러냈다.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윤경호는 “지금은 ‘일이 안 끊겼으면 좋겠다’, ‘아이들 자립할 때까지 돈을 잘 모으고 싶다’고 생각한다. 일을 꾸준히 하며 살고 싶다”라고 전했다. 현재의 인기에 대해서는 “지나가는 로또 같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다시 한 번 겸손함을 드러냈다.

한편 윤경호는 지난 1999년 연극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영화, 드라마에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조·단역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6년 tvN ‘도깨비’에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비밀의 숲’, ‘마녀의 법정’, ‘자백’, ‘이태원 클라쓰’, ‘마이 네임’, ‘최악의 악’, ‘비질란테’,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중증외상센터’, ‘파인: 촌뜨기들’, ‘달까지 가자’, ‘취사병 전설이 되다’, ‘김부장’ 등 주연급 배우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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