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연상 김성균과 키스신 직후 토한 女배우
민도희, 김성균과 키스신 비화
“촬영 끝나자마자 토했다”
당시 상황 다 털어놔

배우 민도희가 키스신 촬영 비화를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민도희는 과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성균, 바로와 재회했다. 이날 바로는 김성균을 향해 “처음에 상대역이 도희라고 했을 때 마음이 어땠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민도희는 “나는 무서운 아저씨 느낌이 있었다”라며 회상했고 김성균은 당시 막 스무 살이 된 민도희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바로가 “당시에 도희가 이제 20살이라 연애도 안 해봤다는데 첫 키스 상대였다”라고 언급하자 민도희는 “뽀뽀”라고 바로잡았다.

이어 민도희는 해당 키스신에 대해 “배 타기 전까지 긴장했다. 사람이니까. 촬영 장소에 갔는데 멀미가 너무 심했다. 우리보다 해가 메인이었다. 일출에 맞춰서 찍어야 하니까. 감독님이 ‘야! 입술 갖다 대!’ 그러면 갖다 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성균이 “해가 순식간에 뜨니까 놓치면 못 찍는 거”라고 덧붙이자 민도희는 “끝내자마자 토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성균이 “토하고 찍을 수도 있었는데”라며 버텨낸 민도희를 대견해하자 민도희는 “오빠가 키스신 찍기 전날에 횟집에 가서 마늘을 많이 먹더라”라고 농담을 건넸다. 김성균은 “그랬나? 미안하네”라며 사과했다.

또한 이날 바로는 “도희가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손호준 형이 속상해서 울었다”라는 비화를 공개했다. 민도희는 “오랜만에 모인 자리에서 ‘알바하고 왔다’고 했더니 오빠가 ‘네가 왜 알바를 해야 하냐’며 울더라. 오빠가 우니까 나도 눈물이 났다”라고 회상했다.
김성균은 “호준이가 네 연락이 안 돼 많이 걱정했다”라며 “자기가 울어서 네가 상처받은 줄 알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민도희는 “당시 휴대전화를 바꾸느라 개통이 늦어졌는데 확인해 보니 오빠들에게 부재중 전화가 많이 와 있었다”라며 해명했다.

한편 민도희는 활동 공백기 시절 모친과 함께 보낸 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엄마도 제 눈치를 많이 보셨던 것 같다. 원래 같았으면 혼내셨을 텐데 제가 힘들어하는 걸 아니까 일부러 아무 말도 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그게 더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민도희의 어머니 역시 “일이 없어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배우 일을 그만해야 하나 고민하는 것 같았다”라며 “방에서도 잘 나오지 않았고 서로 눈치를 보며 지냈다”라고 안타까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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