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잘하고 있나”… 1003명에게 물었습니다
한국갤럽, 李 대통령 국정 지지율 공개
긍정 51%·부정 38%
민주당 44%·국민의힘 23%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민 평가가 공개됐다. 24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요즘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긍정 평가가 51%, 부정 평가는 38%로 조사됐다. 의견 유보는 11%였다. 긍정 평가는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p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의 83%가 이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는 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각각 73%, 65%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49%, 부정평가는 38%로 집계됐다.
연령별 직무 긍정률은 40·50대에서 각각 63%, 69%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외 연령대에서는 긍정·부정 평가 격차가 8%p 이내였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17%), ‘경제/민생'(15%), ‘전반적으로 잘한다'(9%) 순으로 답했다. 반면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부동산 정책'(22%), ‘경제/민생/고환율'(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등을 꼽았다.
한국갤럽은 “지난주 대비 대통령 직무 평가 변동 폭은 미미하지만 직무 긍정률은 수치상 한 달 만에 다시 최저치다. 지금까지 부정률 최고치는 41%였다”라며 “직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부동산 문제가 최상위에 오르기는 현 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라고 짚었다.

함께 조사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 국민의힘이 23%였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21%p로 직전 조사 당시 격차인 14%p보다 더 벌어졌다. 이어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각각 2%,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무당층은 27%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CATI)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0.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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