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남매맘’ 김지선, 잘 사는 줄… “이혼 위기”
학교 옮기자마자 코로나
부모 상담 끝에 부부 관계 회복
‘왕따 아픔’ 겪은 딸…

코미디언 김지선이 남편과 이혼 위기 후 상담까지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공개된 CGN 채널 토크쇼 ‘하늘빛향기’에 출연한 김지선은 네 자녀의 근황을 소개하며 가족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김지선은 특히 막내딸이 겪었던 힘든 시간을 이야기하며 부모로서의 경험을 전했다.
김지선은 “우리 막내가 조금 힘든 시기를 겪었다. 그래서 지금 다니는 대안학교로 옮겼는데 옮긴 지 4~5개월 만에 코로나가 왔다”며 “학교 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관계나 모든 것이 정체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예민한 시기에 가장 많이 배우고 관계도 회복돼야 할 때였는데 너무 힘들었다”며 상담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상담을 받기 위해 찾아갔지만 상담사는 아이보다 부모를 먼저 만나야 한다고 했고 이후 남편과 함께 12주 동안 부모 상담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지선은 상담을 통해 부부가 각자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상처를 돌아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는 제가 잘해야지만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했다”며 “남편 눈치를 보며 살았고 서로 오해가 쌓이면서 점점 골이 깊어졌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이 해소되면서 부부 관계가 회복됐다. 부부가 달라지니 딸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이가 이런 힘든 과정을 겪는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왕따 문제와 관계 회복의 어려움을 직접 겪은 만큼 나중에는 비슷한 아픔을 가진 친구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막내딸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앞서 김지선은 과거 남편과의 갈등 끝에 이혼을 고민했던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2016년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부부싸움 끝에 더는 함께 살 수 없겠다는 생각으로 집을 나온 적이 있다”며 “그때 집을 나오지 않았다면 정말 이혼했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지선은 1972년생으로 올해 54세다. 그는 2003년 동갑내기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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